천안은 내일(22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부산아이파크전을 준비하고 있다.

1라운드 로빈을 마친 천안은 2승 4무 6패로 승점 10점을 얻고 있다. 지난 13라운드 안양과 홈경기에서는 파울리뇨가 부상에서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0:1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파울리뇨의 이날 활약이 인상적이었던 만큼 부산 원정길에서 기대감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는 게 김태완 감독의 생각이다.

특히 천안은 올 시즌 원정에서만 2승을 거두고 있다. 더욱이 2승을 거둔 상대가 부천FC와 수원삼성처럼 리그에서 다크호스이거나 강팀으로 손꼽혔던 팀인 만큼 이번 부산원정에서도 충분히 기대해 봄직한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부산과의 상대 전적은 1무 3패로 천안이 극히 열세다. 부산은 현재 6승 1무 5패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강팀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3승 1무 1패로 기세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