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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장학회 장학증서 및 감사표창 수여식

장학생 20명에게 1년간 매달 10만원 지원

2024.04.22(월) 10:15:19청양신문사(yang@cynews.co.kr)

청양군다산장학회의 지역사랑이 7년째 이어져 지역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임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청양군다산장학회(대표 정희석) 2024 장학금 수여 및 감사패 전달식이 청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다산장학회 장학증서 및 감사표창 수여식 사진

청양군다산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이 조선시대 학자 정약용의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을 본받아 학업에 매진하고 지역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2018년 9월에 설립됐다. 장학생 3명을 시작으로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진기성) 교육복지지원센터와 연계 후 지금까지 학생 77명에게 7850만 원을 지원했다. 

본식 행사장 앞에 설치된 화면에는 장학생들의 사진과 이름, 장래희망을 띄웠고 장학회원들은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장학생은 군내 학교 추천을 받은 초·중·고 학생 20명이며,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년간 매달 장학금 10만 원을 받게 된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지역인재 양성과 학업환경 지원을 위해 노력해온 다산장학회 정희석 대표와 양수진·한찬흠·현창락·조순분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희석 대표는 “오늘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학생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학생들의 꿈을 들을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다산장학회는 5명이 운영하는 작은 장학회지만 매년 학생들을 지원하는 회원들의 뜻과 정성은 누구보다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패를 주신 교육지원청에도 감사인사를 드린다. 선생님을 존경하며 꿈을 향한 목적지까지 전진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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