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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평등한 일터, 모두를 위한 일자리

양성평등 이야기 Q&A

2024.04.21(일) 17:25:11도정신문(deun127@korea.kr)

Q. 우리나라 성별 임금격차는 OECD 회원국 가운데 몇 번째일까요?

A. 안타깝게도 1위입니다. 우리나라는 1996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 이래 줄곧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큰 나라입니다. 2022년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남성의 중위임금 대비 여성의 중위임금 비율)는 31.2%로 OECD 회원국 가운데 30%를 넘는 유일한 국가입니다. OECD 회원국 평균인 11.6%와 비교하면 2.7배에 달합니다. 이는 일하는 여성의 임금이 남성 임금의 70%에 못 미친다는 뜻입니다. 왜 우리나라는 유독 남녀 임금이 크게 차이 날까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요. 몇 가지를 꼽아보면 여성의 경력단절이 여전하고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일자리 지위를 가지며 임금이 낮은 업종과 직업에서 더 많이 일하기 때문입니다


Q. 일터에서 나타나는 유리천장은 차별인가요?

A. 유리천장(Glass Ceiling)이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1970년에 만들어낸 용어입니다. 능력이나 자격이 있음에도 여성, 소수민족 출신이라는 이유로 승진이 가로막히는 현상을 말합니다. 유리천장은 겉으로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차별로 잘 인식되지 않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사회적 차별을 가리킵니다. 2013년부터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9개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매년 유리천장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우리나라는 어김없이 최하위를 차지했습니다


Q. 생애주기에 따라 왜 남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달라지나요? 

A. 남성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30대를 기점으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첫 일자리를 갖는 20대 중후반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출산·양육이 본격화되는 30대 초중반에 들어서면 여성은 일을 그만두는 비율이 크게 증가합니다. 남성은 생애사건에도 일을 멈추지 않고 계속하지만 여성은 경제활동을 멈추는 비자발적인 선택을 더 많이 합니다. 이처럼 경력단절은 한쪽 성별의 일자리 질을 나쁘게 하고 노동시장 복귀를 어렵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등한 가사분담, 부모역할이 중요합니다. 남녀가 함께 일하고 같이 돌보는 역할 나눔을 지금부터 실천하면 어떨까요?


남녀가 평등한 일터, 모두를 위한 일자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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