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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관광 명소 예당호, 청정지역 지켜야 명성 살려

[환경&포커스] 전국 최대 규모인 예당저수지에서 ‘제19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 성황리에 개최

2024.04.19(금) 10:17:24충남농어민신문(zkscyshqn@hanmail.net)

사진은 13일 열린 예당호 낚시대회 모습

▲ 사진은 13일 열린 예산군수배 예당호 전국 낚시대회 모습



예산군 예당호에는 생태공원도 조성이 되고 예당출렁다리가 완공되면서 관광개발과 함께 전국에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찾아 하루 수 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예당저수지는 예산군을 비롯한 당진시 등의 농업용수 및 공업용수공급과 홍수조절 목적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대의 인공저수지다.

특히 예산군민들의 식수로 사용되고 있어 관련 기관의 철저한 관리와 시급성이 요구되고 있다. 환경전문가들은 농어촌공사 예산지사에서 예당저수지수변을 임대해 낚시좌대를 운영하는 어업계의 철저한 지도관리가 선행돼야 청정지역으로 보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산군은 지난 13일 전국 최대 규모인 예당저수지에서 ‘제19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예당전국낚시대회는 500여명의 전국 낚시 동호인과 관광객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민물낚시대회로, 국민 레저활동에 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강태공들에게 낚시의 손맛과 함께 예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예당어죽과 민물새우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 시식을 통해 지역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결과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박철원 씨가 45.2㎝의 붕어를 낚아 1위의 주인공이 됐으며, 2위는 김종원 씨로 44.2㎝의 붕어를 낚았다. 3위는 42.7㎝ 붕어를 낚은 노한식 씨가 차지했다. 1, 2, 3위 수상자들은 각각 5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최재구 군수는 “온천과 황새의 고장 예산에서 펼쳐진 전국 최고 민물낚시대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낚시대회와 함께 예산의 볼거리인 출렁다리, 음악분수와 함께 예당호 모노레일도 운행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고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낚시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들어 예당저수지가 녹조와 쓰레기로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가뭄이 지속되면서 녹조발생이 늘고 있는데 녹조와 쓰레기가 널려있는 주변에는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요식업 등 이용시설이 운집해 있는 지역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악취로 인한 불쾌감을 주고 있다.

농업용 저수지의 녹조발생은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상승, 집중호우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예당저수지 출렁다리와 예산10경과 8미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객이 자주 찾고 있지만, 천혜의 저수지에 띠를 형성하고 있는 녹조와 쓰레기로 인해 불쾌감을 호소하는 민원도 잦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농어촌공사 예산지사 관계자는 "과다한 비용문제 등 어려움이 있으나, 지속적인 녹조예찰로 적기에 방제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 최대한 빠르게 대책을 세워 상류오염원 단속 등을 통해 저수지 수질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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