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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반복되는 농기계 사고 ‘주의’

농번기 4~6월·8~10월 가장 많아

2024.04.16(화) 17:02:04무한정보신문(j6h713@hanmail.net)

2021년 신암 탄중리에서 트랙터 사고, 2022년 봉산 효교리 과수원길에서 SS기 사고, 그리고 2023년 신양면에서는 경운기 전복 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올해도 봄철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또다시 이런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행정안전부가 2020~2022년 3년 동안 발표한 ‘재난연감’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전국 3729건이 발생해, 인명피해 2711건으로 사망 229건, 부상 2482건이었다. 그 가운데 충남은 325건, 인명피해는 216건(사망 29건, 부상 187건) 발생했다.

월별로는 전국 3729건 가운데 △1월 101건 △2월 135건 △3월 320건 △4월 367건 △5월 453건 △6월 369건 △7월 341건 △8월 369건 △9월 314건 △10월 477건 △11월 318건 △12월 138건이 일어났다. 

충남은 325건이 발생했다. △1월 7건 △2월 6건 △3월 37건 △4월 34건 △5월 41건 △6월 22건 △7월 33건 △8월 32건 △9월 22건 △10월 46건 △11월 31건 △12월 14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4~6월이 전국 1189건, 충남 97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농번기인 봄과 가을(8~10월, 전국 1160건, 충남 100건)이 농민들이 농기계를 다룰 때, 더욱 신경 써야 할 계절이다.

사고 유형을 보면 ‘끼임’ 사고가 가장 많았고, ‘전복·전도’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2020~2022년 전국 3729건의 농기계사고 가운데 △끼임 1321건 △낙상·추락 278건 △전복·전도 1042건 △교통사고 731건 △기타·미상 357건이었다. 충남에서 발생한 325건의 사고 가운데 △끼임 134건 △낙상·추락 20건 △전복·전도 84건 △교통사고 51건 △기타·미상 36건이었다.

소방청이 농기계 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여성의 경우 농기계를 직접 운전하기보다는 주변에서 일하다 부딪혀 다치는 경우와 타작기 등에 손이 말려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또 손상기전(사고의 기원이나 발달 경로)에 대부분 베임(열상·자상·결출상)이 있었고, 끼임에는 압좌상이 발생했다. 절단은 전동가위 등 다양한 농기계에서 발생한다. 

그리고 심정지 사고의 사고기전은 전복 등으로 기계에 깔리는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연령대는 70대 이상이 66.7%로 고령자 심정지 사고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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