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농협 청년농업인연합단,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27명 회원들 3일간 안면읍 중장2리 전 지역 대상으로 살포 작업 펼쳐
2024.04.05(금) 11:19:47주간태안신문(shin0635@hanmail.net)
특히, 이번 규산질 비료 공동살포 작업은 3년마다 진행하는 사업으로 토양의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규산&석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 보전하여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소규모 농가는 규산질비료를 무상 지원 받고도 살포의 어려움으로 농로에 방치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행정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홍보, 살포비를 지원, 마을별 공동 살포단을 운영하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작업 여건이 열악하여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이 아니면 어려운 현실을 감안 하면 안면도농협 청년농업인연합단의 이번 살포 작업은 지역에서 고령화에 따른 청년 농업인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3일간의 살포 기간 동안 회원 27명이 살포용 트랙터 3대, 상하차용 지게차 2대, 운반용 1톤트럭 6대를 운용하여 총 155Ha에 약14,000포를 살포했다.
규산질비료살포현장을찾은 안면도농협 이경신 조합장은 토양개량제 사용의 필요성을 다시한번강조하며“, 올해 초 안면도농협청년농업인연합단의 결성이 우리 지역의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 지역사회에 공헌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측면에서감사하며, 청년 연합단이 농협과 함께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청년농업인연합단원들을 격려했다.
▲ 안면도농협 청년농업인연합단이 2024년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지원사업 규산질 살포 사업을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27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