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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꿈꾸는 노후, 그러나 현실은?

60세 이상 생활비 본인·배우자부담 76% <br>19세 이상 69.7% 노후준비… 59.1% 국민연금으로 준비

2023.11.20(월) 15:24:24무한정보신문(j6h713@hanmail.net)

2023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군 인구 7만8529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2만6668명으로 고령인구비율이 34.0%다. 

충남 평균 21.2%보다 높고, 15개 시군 중 6번째를 차지한다. 그만큼 어느 지역보다 노후생활의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 터. 노후생활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그리고 현실은 어떤지에 관한 전국 통계가 나왔다.

통계청이 ‘2023년 사회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홀수 해인 올해 상반기에 복지, 사회참여, 여가, 소득·소비, 노동 분야를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5월 17일~6월 1일(16일) 동안 조사한 내용이다.

 

모두가 꿈꾸는 노후, 그러나 현실은? 사진
ⓒ 통계청

노후에 관한 부분은 복지분야에서 나왔다. 19세 이상 인구 중 노후를 위한 준비를 하고(되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69.7%다. 2019년 65.1%, 2021년 67.4%로 시간이 지날수록 다소 높게 나타났다.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이 5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73.6%, 여자가 65.8%이고, 연령대별로는 50대(83.1%), 40대(80.6%), 30대(74.1%) 순으로 나타났다.

노후 준비를 하고(되어) 있지 않은 이유로는 응답자 38.0%가 준비할 능력이 없다고 응답하거나, 34.3%는 앞으로 준비할 계획이 있다고 대답했다. 19.0%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사람들이 어떻게 노후를 그리는지도 조사됐다.

19세 이상 인구 42.9%는 취미활동으로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며, 그다음은 29.7%가 여행·관광 활동, 12.7%는 소득창출활동 순으로 나타났다. 취미와 여행·관광활동 등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취미활동, 소득창출활동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에 반해, 여성은 취미활동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은 동일하지만, 종교활동, 여행·관광활동, 가족돌봄활동 등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취미활동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여행·관광 활동에 대한 선호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낮은 반면, 종교 활동이나 가족돌봄 활동에 대한 선호는 연령이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젊은 세대가 꿈꾸는 노후와는 다를 것이라는 암울한 현실도 동시에 조사됐다. 

60세 이상 고령자들의 현재 노후 생활 방법은 33.2%가 취미활동을 즐기고 있지만 32.2%는 여전히 소득창출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남자는 40.8%를 차지하고 있어, 취미활동을 하는 응답자(34.5%)를 넘어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10.9%가 가족돌봄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은 가족돌봄 활동, 종교 활동 등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주된 생활비 마련 방법은 본인이나 배우자 부담이 76.0%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12.0%가 자녀·친척 지원을 통해 생활비를 충당했고, 11.9%는 정부·사회단체 지원 순이다.

본인이나 배우자 부담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 반면, 자녀나 친척의 지원은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고령자의 연령대가 높을수록 본인·배우자 부담 비중이 낮아졌고, 자녀·친척, 정부·사회단체의 지원 비중이 높아졌다. 

참고로 생활비를 주로 본인·배우자 부담으로 하는 경우는 57.8%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가장 높아 60세 이후에도 근로 또는 사업을 계속했다. 그다음은 29.0%는 연금·퇴직급여, 8.1%는 재산소득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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