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흙공이란 EM용액, 황토, 발효촉진제 등을 섞어서 주먹크기로 만들어 실내 음지에서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에 던지면 수질정화 및 악취제거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방법으로 유명하다.

이날 읍주민자치회 위원 15명과 청양읍사무소 직원들은 직접 만든 흙공 700여 개를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구름다리 위에서 하천정화를 위해 투척했다. 흙공은 지난 6월 24일 읍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자리에서 만들어졌다.

김미옥 회장은 “청양읍 주민들이 만든 EM흙공으로 우리 동네 하천 살리기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주민자치회에서도 친환경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강희 센터장은 “우리가 바꾸는 지구 캠페인 ‘EM흙공 던지기’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더 많은 군민이 환경보호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