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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선출공직자 평균재산 10억 ‘돌파’

최고재산가 맹의석 71억, 김응규 36억, 박경귀 시장 20억

2023.04.03(월) 13:02:28온양신문(ionyang@hanmail.net)

아산시 선출공직자 평균재산 10억 ‘돌파’ 사진


정부와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23년 선출직 공직자의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지난 3월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가운데 아산지역 주요 공직자의 재산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 내역은 지난해 말 기준 재산신고서에 포함된 본인 또는 배우자, 부모, 자녀가 소유한 부동산·예금·주식 등이다. 단, 현행법상 본인과 배우자 외 독립생계를 유지할 능력이 있는 직계존비속의 경우 재산고지를 거부할 수 있다.
 
이번 신고 내역에 따르면 아산지역 선출직 공직자 27명(시장 1명, 국회의원 2명, 도의원 7명, 시의원 17명)의 재산 총액은 270억 3천200만 원으로 1인 평균은 10억 118만 원에 이른다.
도의원 7명의 총계는 49억 536만 원, 평균은 7억 76만 원이었고, 시의원 총계는 178억 226만원으로 평균은 10억 4천719만 원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평균재산에 가까운 선출적 공직자는 전남수 시의원이었다.
 
이번 신고에서 ▲이명수 국회의원은 16억 5천419만 원을 신고, 종전보다 1억 7천495만 원이 증가했고, ▲강훈식 국회의원은 6억 372만 원으로 이전보다 1억 4천552만원이 증가했다.
 
또 ▲박경귀 시장은 20억 6억914만 원을 신고했다. 충남도 내 15개 시장·군수 중 김기웅 서천군수(120억 5천16만 원), 가세로 태안군수(22억 2천259만 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재산 증가액은 박 시장이 가장 많았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공시지사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3억 5천894만 원 늘었다.
 
아산시의회 의원 중에선 ▲맹의석 의원이 71억 8천218만 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다. 아산지역 선출직 공직자 중 가장 높은 액수다. 전년보다 6억 9천331만 원 늘었는데, 본인과 배우자 명의 토지·건물 등의 가액 변동이 증가 이유다.
 
▲이기애 의원은 두 번째로 많은 22억 1천468만 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다가구주택 중복 과다신고로 지난해보다 10억 8천530만 원 감소했다.
 
▲홍성표 의원은 16억 4천513만 원으로, 본인과 배우자, 부모의 토지 가액 변동과 신규 예적금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1억 7천736만 원 증가했고, ▲명노봉 의원은 13억 5천40만 원으로 1천369만 원 줄었다. 생활비 사용 등 예금 감소가 이유다.
 
의장인 ▲김희영 의원 재산신고액은 12억 5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배우자 소유 토지 가액 변동과 부모, 자녀의 예금 등으로 전년보다 1억 4천594만 원 늘었다.
 
전체 평균을 기록한 ▲전남수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토지, 배우자 명의의 탕정면 아파트 등의 가액변동으로 지난해보다 2억 319만 원 증가한 11억 6천808만 원을 신고했다.
 
박효진 의원 재산신고액은 8억 7천725만 원으로, 예금 이자와 차량(중고차) 구입으로 전년 대비 1억 8천811만원 늘었고 ▲홍순철 의원은 지난해보다 5억 8천979만 원 감소한 6억 7천757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 및 채무 부분 변동으로 인한 감소다.
 
이어 ▲신미진 의원은 5천419만원 감소한 4억 7천631만 원, ▲천철호 의원은 1억 1천816만 원 증가한 4억 3천214만 원, ▲김미영 의원은 9천388만 원 증가한 4억 2천237만 원, ▲안정근 의원은 1억 6천575만 원 증가한 2억 5천547만 원, ▲윤원준 의원은 718만 원 증가한 1억 2천590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미영 의원은 부모 토지 신규 등록, 안정근 의원은 토지 증여가 주 상승 이유다.
 
▲김미성 의원은 524만 원으로 3억 7천518만원이나 줄었다. 지난해 부모 재산을 포함시켰다가 올해는 독립생계를 이유로 제외한 것이 감소 사유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의원 3명은 자산보다 채무가 많은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김은복 의원은 1천27만 원 증가한 -373만 원, ▲김은아 의원은 433만 원 감소한 -1억 2천379만 원, ▲이춘호 의원은 -1억 5천298만 원이다.
 
충남도의회 의원 중에선 ▲김응규 의원이 36억 1천394만 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다. 다만 토지 분할에 따른 소유권 상실과 매매, 보유주식 매각 등의 사유로 전년보다 5억 6천341만 원 감소했다.
 
다음으로 안장헌 의원은 4천699만원 늘어난 4억 651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토지 공시지가 변동에 따른 상승이다.
 
아산에 기반을 둔 비례대표인 ▲이지윤 의원은 4억 683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2억 999만 원이나 줄었다. 마찬가지로 독립생계에 따른 부모 재산 제외가 감소 이유다.
 
▲조철기 의원은 4천387만 원 감소한 1억 8천91만 원, ▲지민규 의원은 922만 원 증가한 1억 4천143만 원, ▲오안영 의원은 1천301만 원 증가한 1억 2천90만원, ▲박정식 의원은 1천140만 원 감소한 3천482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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