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바퀴] “꽃미남” 청년 농부의 좌충우돌 목장 운영기
2021.12.03(금) 15:14:24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48회차 충남한바퀴 “꽃미남” 청년 농부의 좌충우돌 목장 운영기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있는 한 젖소 목장!
젊은 사람들이 모두 떠난 이 농촌 마을에
새로 정착한 청년 농부가 있다는데요~!!
자막 : 젊은 사람들이 떠나간 농촌 마을에
자막 : 새로 정착한 청년 농부가 있다!!
청년 농부의 좌충우돌 목장 운영기!
지금 시작합니다.
타이틀 자막 : “꽃미남” 청년 농부의
좌충우돌 목장 운영기
장소자막 : 충남 당진시 합덕읍
안녕하세요?
이용호 (28세) / 당진 ㅇ목장
목장 규모가 엄청 큰데, 대표님이신가요?
대표님은 아버지시고
아버지가 지금 편찮으셔서
제가 지금 물려받으려고
준비하고 있는 아들입니다
자막 : 2대 째 목장을 운영할 새내기
아드님이 키도 크고~
왠지 여기에 계실 비주얼이 아닌데~
자막 : 훤칠한 키~
비주얼이 심상치 않다?!
예전에 잠깐 목장 하기 전에
어릴 때 모델이 하고 싶어서
잠깐 지망했다가
부모님이 목장 이어받는 걸 원하셔서...
모델이라고요?
188cm의 키에 연예인 뺨치는 외모!
한때 서울에서 모델 아카데미를 다니며
모두에게 주목받는 화려한 삶을 꿈꿨다는데요.
자막 : 뚜뚜 뚜뚜 알람 소리?
지금 소 똥 치울 시간이라서
소똥 치워야 되니까 빨리 따라오세요~
아... 알겠습니다
170여 마리의 젖소를 키우는 이 목장에서
가장 힘들지만 중요한 일은!
바로 소 똥 치우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빨리 오세요, 빨리~
일하셔야 하는데
자막 : 빨리 오세요, 빨리~
지금 한시가 급하다고요~~
잠시만요~
뭐가 흙이고 뭐가 똥이에요?
이게 다 똥이에요~
이게 다 똥이라고요?
강조자막 : 이게 다 똥이라고요???
네
오~~ 냄새
강조자막 : 으악~~~스멜~~~
잠깐만!!
엄청 무거운데요?
똥이 생각보다 무겁죠?
자막 : 처음부터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몇 시간 정도 똥을 치우는 거예요?
제가 봤을 때는 하루 종일 해도 모자랄 것 같은데..
자막 : 엄청난 양의 소 똥에 놀라 횡설수설...
자막 : 치우고 치워도 끝이 없는...똥...똥...똥...
똥 싸지 마~
소가 똥 싼 적 있어요?
네, 많죠
얼굴에 만날 똥 맞죠~
강조 자막 : 무심한 듯 시크하게
“얼굴에 만날 똥 맞아요~~~”
이렇게 끌고 가면 돼요?
네, 쭈욱 끌고 가시면 돼요
자막 : 쭈욱~
자막 : 장난이 아니다~~
엄청 힘들어요
나 지금 팔에 근육 생길 것 같아요
이걸 혼자 다 하는 거예요?
네
매일매일...
매일매일?
강조자막 : 매일매일?
낙농업은 하루도 쉬는 날이 없어요
보통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는 거예요?
저는 새벽 5시에 일어나기 시작해서
5시부터 우유 짜~!
소 밥 줘~!
송아지 우유 줘~!
개 밥 줘~!
영양제 줘~!
등등 여러 가지를 하고 있습니다
특수자막 : 새벽 5시에 일어나~
우유 짜~!
소 밥 줘~!
송아지 우유 줘~!
개 밥 줘~!
영양제 줘~!
자막 : 청년 버전 농번기랩
쇼 미 더 플레이
자막 : 끝이 없는 목장의 하루
진짜 이거 보통 일이 아니네요
하면서 진짜 어려운 순간들이 많을 것 같거든요
자막 : 목장 운영을 하며 가장 어려운 순간은?
그렇죠
저도 놀고 싶고 늦잠도 자고 싶고 한데
제가 안 하면 소들은 한 번이라도 우유를 안 짜주면
산모들 아기 낳고 젖몸살 오듯이
얘들도 젖에 우유가 가득 차서 엄청 아파해요
한창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싶고
꿈도 많을 나이!!
자막 : 한창 놀고 싶고 꿈도 많을 나이
고된 일인 줄 알면서도
용감하게 낙농업에 뛰어든 이용호 씨는
지금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자막 : 고된 일이지만
용감하게 낙농업에 뛰어든 청년 농부
송아지들이 여기 있습니다
아... 귀여워
안녕??
이걸 얘네들한테 자연스럽게 이렇게 가져가면
알아서 먹어요
우와~
이렇게 들어주면 돼요
이게 어미젖 빠는 높이를 맞춰주려면 이렇게 들어야 돼요
잘 먹죠?
아기 같아요
아기예요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됐어요
하루에 몇 번 먹어요?
하루에 두 번이요, 2리터씩
자막 : 밥 먹느라 무아지경
자막 : 아이 맛있어!
여기서 일하신지는 얼마나 된 거예요?
저는 어릴 때 부모님 도와드렸던 거 빼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거는 작년부터~
군대에서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고향에 내려오게 되면서
낙농업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이용호 씨는
자막 : 군대에서 무릎을 다치고 고향에 내려온 청년
자막 : 부모님의 설득에 목장을 이어받기로 결심
목장을 이어받기로 결심하고
3년간 낙농에 관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는데요.
자막 : 한국 농수산대학에 입학
낙농업이라는 걸 배우다 보니까
이게 생각보다 괜찮겠더라고요
그리고 부모님이 평생 해오셨던 거니까
저는 어느 정도 발판이 마련돼 있잖아요
하다 보니까 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낙농업에 미래를 건 이용호 씨는
우선 직접 생산하는 치즈와 요거트 등
우유 가공품의 품질을 높이고!
자막 : 고품질의 우유 가공품 생산
치즈 체험장을 운영하는 등의
판로 개척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자막 : 판로 개척에 집중하고 있는 청년
뭐니뭐니해도 목장에서 중요한 건
고급 원유를 생산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자막 : 뭐니뭐니해도 목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급 원유의 생산
얘는 어제 새끼 낳아서 젖이 나오는 건데
이렇게 막고 짜야 (젖이) 나와요
이렇게 잡고
막고 쭈르르~
막고 쭈르르~
강조자막 : 막고 쭈르르~
막고 쭈르르~
자막 : 생전 처음 해보는 우유 짜기
우유가 한 번 짤 때 15kg가 나와요
그래서 기계로 짜야 해요
사람 손으로 짜려면 하루 종일 짜야 해요
기계로 짜는 거는 이렇게 해서~
자막 : 기계로 원유를 짜서 한결 수월한~
원래 바로 짠 우유를 먹어도 되는 거예요?
네 먹어도 상관없는 거예요
그래요?
소 젖에서 바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깨끗해요
그냥 일반 우유랑 똑같다고 보시면 돼요
자막 : 갓 짠 원유의 맛은?
와~
이제 막 짠 우유라 그런지 고소한 맛도 나네요
자막 : 고소~ 고소~
우유까지 짜니
이제야 목장의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오늘 하루 종일 따라다니면서 많은 일들을 했는데
혼자 하려면 진짜 힘들 것 같아요
네, 그래서 지금 외국인 노동자 한 분과
둘이서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계시다가 안 계시니까
빈자리가 좀 큰 것 같아요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을까요?
(목장을) 새로 크게 지어서
아버지가 물려주신 발판의 2배 만들기가 제 목표입니다
2배 만들기!!
나중에 2배가 되면
저희가 또다시 한번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파이팅 외칠까요?
파이팅!!!
대한민국 낙농업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청년 농부 이용호 씨!!
앞으로 바라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길
저희도 응원할게요~!!
자막 : “대한민국 낙농업의 미래는 그대에게”
청년 농부 이용호 씨 파이팅~!!
48회차 충남한바퀴 “꽃미남” 청년 농부의 좌충우돌 목장 운영기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있는 한 젖소 목장!
젊은 사람들이 모두 떠난 이 농촌 마을에
새로 정착한 청년 농부가 있다는데요~!!
자막 : 젊은 사람들이 떠나간 농촌 마을에
자막 : 새로 정착한 청년 농부가 있다!!
청년 농부의 좌충우돌 목장 운영기!
지금 시작합니다.
타이틀 자막 : “꽃미남” 청년 농부의
좌충우돌 목장 운영기
장소자막 : 충남 당진시 합덕읍
안녕하세요?
이용호 (28세) / 당진 ㅇ목장
목장 규모가 엄청 큰데, 대표님이신가요?
대표님은 아버지시고
아버지가 지금 편찮으셔서
제가 지금 물려받으려고
준비하고 있는 아들입니다
자막 : 2대 째 목장을 운영할 새내기
아드님이 키도 크고~
왠지 여기에 계실 비주얼이 아닌데~
자막 : 훤칠한 키~
비주얼이 심상치 않다?!
예전에 잠깐 목장 하기 전에
어릴 때 모델이 하고 싶어서
잠깐 지망했다가
부모님이 목장 이어받는 걸 원하셔서...
모델이라고요?
188cm의 키에 연예인 뺨치는 외모!
한때 서울에서 모델 아카데미를 다니며
모두에게 주목받는 화려한 삶을 꿈꿨다는데요.
자막 : 뚜뚜 뚜뚜 알람 소리?
지금 소 똥 치울 시간이라서
소똥 치워야 되니까 빨리 따라오세요~
아... 알겠습니다
170여 마리의 젖소를 키우는 이 목장에서
가장 힘들지만 중요한 일은!
바로 소 똥 치우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빨리 오세요, 빨리~
일하셔야 하는데
자막 : 빨리 오세요, 빨리~
지금 한시가 급하다고요~~
잠시만요~
뭐가 흙이고 뭐가 똥이에요?
이게 다 똥이에요~
이게 다 똥이라고요?
강조자막 : 이게 다 똥이라고요???
네
오~~ 냄새
강조자막 : 으악~~~스멜~~~
잠깐만!!
엄청 무거운데요?
똥이 생각보다 무겁죠?
자막 : 처음부터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몇 시간 정도 똥을 치우는 거예요?
제가 봤을 때는 하루 종일 해도 모자랄 것 같은데..
자막 : 엄청난 양의 소 똥에 놀라 횡설수설...
자막 : 치우고 치워도 끝이 없는...똥...똥...똥...
똥 싸지 마~
소가 똥 싼 적 있어요?
네, 많죠
얼굴에 만날 똥 맞죠~
강조 자막 : 무심한 듯 시크하게
“얼굴에 만날 똥 맞아요~~~”
이렇게 끌고 가면 돼요?
네, 쭈욱 끌고 가시면 돼요
자막 : 쭈욱~
자막 : 장난이 아니다~~
엄청 힘들어요
나 지금 팔에 근육 생길 것 같아요
이걸 혼자 다 하는 거예요?
네
매일매일...
매일매일?
강조자막 : 매일매일?
낙농업은 하루도 쉬는 날이 없어요
보통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는 거예요?
저는 새벽 5시에 일어나기 시작해서
5시부터 우유 짜~!
소 밥 줘~!
송아지 우유 줘~!
개 밥 줘~!
영양제 줘~!
등등 여러 가지를 하고 있습니다
특수자막 : 새벽 5시에 일어나~
우유 짜~!
소 밥 줘~!
송아지 우유 줘~!
개 밥 줘~!
영양제 줘~!
자막 : 청년 버전 농번기랩
쇼 미 더 플레이
자막 : 끝이 없는 목장의 하루
진짜 이거 보통 일이 아니네요
하면서 진짜 어려운 순간들이 많을 것 같거든요
자막 : 목장 운영을 하며 가장 어려운 순간은?
그렇죠
저도 놀고 싶고 늦잠도 자고 싶고 한데
제가 안 하면 소들은 한 번이라도 우유를 안 짜주면
산모들 아기 낳고 젖몸살 오듯이
얘들도 젖에 우유가 가득 차서 엄청 아파해요
한창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싶고
꿈도 많을 나이!!
자막 : 한창 놀고 싶고 꿈도 많을 나이
고된 일인 줄 알면서도
용감하게 낙농업에 뛰어든 이용호 씨는
지금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자막 : 고된 일이지만
용감하게 낙농업에 뛰어든 청년 농부
송아지들이 여기 있습니다
아... 귀여워
안녕??
이걸 얘네들한테 자연스럽게 이렇게 가져가면
알아서 먹어요
우와~
이렇게 들어주면 돼요
이게 어미젖 빠는 높이를 맞춰주려면 이렇게 들어야 돼요
잘 먹죠?
아기 같아요
아기예요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됐어요
하루에 몇 번 먹어요?
하루에 두 번이요, 2리터씩
자막 : 밥 먹느라 무아지경
자막 : 아이 맛있어!
여기서 일하신지는 얼마나 된 거예요?
저는 어릴 때 부모님 도와드렸던 거 빼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거는 작년부터~
군대에서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고향에 내려오게 되면서
낙농업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이용호 씨는
자막 : 군대에서 무릎을 다치고 고향에 내려온 청년
자막 : 부모님의 설득에 목장을 이어받기로 결심
목장을 이어받기로 결심하고
3년간 낙농에 관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는데요.
자막 : 한국 농수산대학에 입학
낙농업이라는 걸 배우다 보니까
이게 생각보다 괜찮겠더라고요
그리고 부모님이 평생 해오셨던 거니까
저는 어느 정도 발판이 마련돼 있잖아요
하다 보니까 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낙농업에 미래를 건 이용호 씨는
우선 직접 생산하는 치즈와 요거트 등
우유 가공품의 품질을 높이고!
자막 : 고품질의 우유 가공품 생산
치즈 체험장을 운영하는 등의
판로 개척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자막 : 판로 개척에 집중하고 있는 청년
뭐니뭐니해도 목장에서 중요한 건
고급 원유를 생산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자막 : 뭐니뭐니해도 목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급 원유의 생산
얘는 어제 새끼 낳아서 젖이 나오는 건데
이렇게 막고 짜야 (젖이) 나와요
이렇게 잡고
막고 쭈르르~
막고 쭈르르~
강조자막 : 막고 쭈르르~
막고 쭈르르~
자막 : 생전 처음 해보는 우유 짜기
우유가 한 번 짤 때 15kg가 나와요
그래서 기계로 짜야 해요
사람 손으로 짜려면 하루 종일 짜야 해요
기계로 짜는 거는 이렇게 해서~
자막 : 기계로 원유를 짜서 한결 수월한~
원래 바로 짠 우유를 먹어도 되는 거예요?
네 먹어도 상관없는 거예요
그래요?
소 젖에서 바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깨끗해요
그냥 일반 우유랑 똑같다고 보시면 돼요
자막 : 갓 짠 원유의 맛은?
와~
이제 막 짠 우유라 그런지 고소한 맛도 나네요
자막 : 고소~ 고소~
우유까지 짜니
이제야 목장의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오늘 하루 종일 따라다니면서 많은 일들을 했는데
혼자 하려면 진짜 힘들 것 같아요
네, 그래서 지금 외국인 노동자 한 분과
둘이서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계시다가 안 계시니까
빈자리가 좀 큰 것 같아요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을까요?
(목장을) 새로 크게 지어서
아버지가 물려주신 발판의 2배 만들기가 제 목표입니다
2배 만들기!!
나중에 2배가 되면
저희가 또다시 한번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파이팅 외칠까요?
파이팅!!!
대한민국 낙농업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청년 농부 이용호 씨!!
앞으로 바라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길
저희도 응원할게요~!!
자막 : “대한민국 낙농업의 미래는 그대에게”
청년 농부 이용호 씨 파이팅~!!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있는 한 젖소 목장!
젊은 사람들이 모두 떠난 이 농촌 마을에
새로 정착한 청년 농부가 있다는데요~!!
자막 : 젊은 사람들이 떠나간 농촌 마을에
자막 : 새로 정착한 청년 농부가 있다!!
청년 농부의 좌충우돌 목장 운영기!
지금 시작합니다.
타이틀 자막 : “꽃미남” 청년 농부의
좌충우돌 목장 운영기
장소자막 : 충남 당진시 합덕읍
안녕하세요?
이용호 (28세) / 당진 ㅇ목장
목장 규모가 엄청 큰데, 대표님이신가요?
대표님은 아버지시고
아버지가 지금 편찮으셔서
제가 지금 물려받으려고
준비하고 있는 아들입니다
자막 : 2대 째 목장을 운영할 새내기
아드님이 키도 크고~
왠지 여기에 계실 비주얼이 아닌데~
자막 : 훤칠한 키~
비주얼이 심상치 않다?!
예전에 잠깐 목장 하기 전에
어릴 때 모델이 하고 싶어서
잠깐 지망했다가
부모님이 목장 이어받는 걸 원하셔서...
모델이라고요?
188cm의 키에 연예인 뺨치는 외모!
한때 서울에서 모델 아카데미를 다니며
모두에게 주목받는 화려한 삶을 꿈꿨다는데요.
자막 : 뚜뚜 뚜뚜 알람 소리?
지금 소 똥 치울 시간이라서
소똥 치워야 되니까 빨리 따라오세요~
아... 알겠습니다
170여 마리의 젖소를 키우는 이 목장에서
가장 힘들지만 중요한 일은!
바로 소 똥 치우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빨리 오세요, 빨리~
일하셔야 하는데
자막 : 빨리 오세요, 빨리~
지금 한시가 급하다고요~~
잠시만요~
뭐가 흙이고 뭐가 똥이에요?
이게 다 똥이에요~
이게 다 똥이라고요?
강조자막 : 이게 다 똥이라고요???
네
오~~ 냄새
강조자막 : 으악~~~스멜~~~
잠깐만!!
엄청 무거운데요?
똥이 생각보다 무겁죠?
자막 : 처음부터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몇 시간 정도 똥을 치우는 거예요?
제가 봤을 때는 하루 종일 해도 모자랄 것 같은데..
자막 : 엄청난 양의 소 똥에 놀라 횡설수설...
자막 : 치우고 치워도 끝이 없는...똥...똥...똥...
똥 싸지 마~
소가 똥 싼 적 있어요?
네, 많죠
얼굴에 만날 똥 맞죠~
강조 자막 : 무심한 듯 시크하게
“얼굴에 만날 똥 맞아요~~~”
이렇게 끌고 가면 돼요?
네, 쭈욱 끌고 가시면 돼요
자막 : 쭈욱~
자막 : 장난이 아니다~~
엄청 힘들어요
나 지금 팔에 근육 생길 것 같아요
이걸 혼자 다 하는 거예요?
네
매일매일...
매일매일?
강조자막 : 매일매일?
낙농업은 하루도 쉬는 날이 없어요
보통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는 거예요?
저는 새벽 5시에 일어나기 시작해서
5시부터 우유 짜~!
소 밥 줘~!
송아지 우유 줘~!
개 밥 줘~!
영양제 줘~!
등등 여러 가지를 하고 있습니다
특수자막 : 새벽 5시에 일어나~
우유 짜~!
소 밥 줘~!
송아지 우유 줘~!
개 밥 줘~!
영양제 줘~!
자막 : 청년 버전 농번기랩
쇼 미 더 플레이
자막 : 끝이 없는 목장의 하루
진짜 이거 보통 일이 아니네요
하면서 진짜 어려운 순간들이 많을 것 같거든요
자막 : 목장 운영을 하며 가장 어려운 순간은?
그렇죠
저도 놀고 싶고 늦잠도 자고 싶고 한데
제가 안 하면 소들은 한 번이라도 우유를 안 짜주면
산모들 아기 낳고 젖몸살 오듯이
얘들도 젖에 우유가 가득 차서 엄청 아파해요
한창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싶고
꿈도 많을 나이!!
자막 : 한창 놀고 싶고 꿈도 많을 나이
고된 일인 줄 알면서도
용감하게 낙농업에 뛰어든 이용호 씨는
지금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자막 : 고된 일이지만
용감하게 낙농업에 뛰어든 청년 농부
송아지들이 여기 있습니다
아... 귀여워
안녕??
이걸 얘네들한테 자연스럽게 이렇게 가져가면
알아서 먹어요
우와~
이렇게 들어주면 돼요
이게 어미젖 빠는 높이를 맞춰주려면 이렇게 들어야 돼요
잘 먹죠?
아기 같아요
아기예요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됐어요
하루에 몇 번 먹어요?
하루에 두 번이요, 2리터씩
자막 : 밥 먹느라 무아지경
자막 : 아이 맛있어!
여기서 일하신지는 얼마나 된 거예요?
저는 어릴 때 부모님 도와드렸던 거 빼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거는 작년부터~
군대에서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고향에 내려오게 되면서
낙농업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이용호 씨는
자막 : 군대에서 무릎을 다치고 고향에 내려온 청년
자막 : 부모님의 설득에 목장을 이어받기로 결심
목장을 이어받기로 결심하고
3년간 낙농에 관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는데요.
자막 : 한국 농수산대학에 입학
낙농업이라는 걸 배우다 보니까
이게 생각보다 괜찮겠더라고요
그리고 부모님이 평생 해오셨던 거니까
저는 어느 정도 발판이 마련돼 있잖아요
하다 보니까 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낙농업에 미래를 건 이용호 씨는
우선 직접 생산하는 치즈와 요거트 등
우유 가공품의 품질을 높이고!
자막 : 고품질의 우유 가공품 생산
치즈 체험장을 운영하는 등의
판로 개척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자막 : 판로 개척에 집중하고 있는 청년
뭐니뭐니해도 목장에서 중요한 건
고급 원유를 생산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자막 : 뭐니뭐니해도 목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급 원유의 생산
얘는 어제 새끼 낳아서 젖이 나오는 건데
이렇게 막고 짜야 (젖이) 나와요
이렇게 잡고
막고 쭈르르~
막고 쭈르르~
강조자막 : 막고 쭈르르~
막고 쭈르르~
자막 : 생전 처음 해보는 우유 짜기
우유가 한 번 짤 때 15kg가 나와요
그래서 기계로 짜야 해요
사람 손으로 짜려면 하루 종일 짜야 해요
기계로 짜는 거는 이렇게 해서~
자막 : 기계로 원유를 짜서 한결 수월한~
원래 바로 짠 우유를 먹어도 되는 거예요?
네 먹어도 상관없는 거예요
그래요?
소 젖에서 바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깨끗해요
그냥 일반 우유랑 똑같다고 보시면 돼요
자막 : 갓 짠 원유의 맛은?
와~
이제 막 짠 우유라 그런지 고소한 맛도 나네요
자막 : 고소~ 고소~
우유까지 짜니
이제야 목장의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오늘 하루 종일 따라다니면서 많은 일들을 했는데
혼자 하려면 진짜 힘들 것 같아요
네, 그래서 지금 외국인 노동자 한 분과
둘이서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계시다가 안 계시니까
빈자리가 좀 큰 것 같아요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을까요?
(목장을) 새로 크게 지어서
아버지가 물려주신 발판의 2배 만들기가 제 목표입니다
2배 만들기!!
나중에 2배가 되면
저희가 또다시 한번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파이팅 외칠까요?
파이팅!!!
대한민국 낙농업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청년 농부 이용호 씨!!
앞으로 바라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길
저희도 응원할게요~!!
자막 : “대한민국 낙농업의 미래는 그대에게”
청년 농부 이용호 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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