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대강당에서 제11·12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농촌지도자 회원을 비롯해 가세로 군수, 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12대 임원진들의 새출발에 힘을 실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0·11대 회장을 역임한 이연우 전임회장을 비롯해 이용복 안면읍회장, 이춘동 고남면회장 등 7명이 이임했다. 이어 제12대 임원진으로는 현용우 회장과 이종범, 고석만 부회장 등 8명이 취임했다.

현용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속가능한 농촌 건설의 선도적 역할과 과학영농 실천으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겠다”면서 이어 “지역봉사 단체로서 주요 농특산물의 홍보활동과 어려운 이웃돕기는 물론 재해지역의 농업인에 대한 복구활동에도 적극 동참하며, 농업인 권익보호와 농업의 미래인 청년농업인 및 영농후계자 육성은 물론 농업인의 화합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는 9개회 41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농업인학습단체 중 맏형으로 40여년 이어온 농업인 단체이며, 코로나19의 위기와 이상기후는 물론 초고령화 사회로 매우 어려운 환경에 처해진 농업, 농촌을 지키는 최일선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