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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의 강한 정신력으로 코로나19도 극복”

제40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2020.11.05(목) 15:08:28온양신문(ionyang@hanmail.net)

가신 분들의 혼을 위로하는 살풀이

▲ 가신 분들의 혼을 위로하는 살풀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한 온양중학교 유진호 교사와 5(양광석, 이택윤, 이영환, 권길옥, 김온경)의 태극단 학생 등 181인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널리 기리는 합동위령제가 거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지회장 김윤태)115일 남산 안보공원 자유수호위령탑에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희생당한 민간인 반공 희생자 181명의 제를 올리는 제40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해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날 위령제는 가신 분들의 혼을 위로하는 살풀이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자유수호와 평화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 경과보고, 종교의식으로 기도 및 독경, 추념사, 추도사, 온양중학교 신종현 학생의 조시낭독, 한국전쟁 중에 희생당한 고 임종민님의 자제이신 임현수 유가족대표의 유족헌사, 헌화 및 분향, 조총발사와 일반인 헌화 및 분향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윤태 지회장은 추념사에서 국가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을 명심해야 한다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이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또한 김 지회장은 자유수호 희생자님들의 고귀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경건히 머리숙여 명복을 빈다.”코로나 등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있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이겨낸 영령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기억하면서 힘든 시련을 무사히 극복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오세현 시장은 추도사에서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로운 일상은 호국영령들의 뜨거운 애국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우리가 당연시 해온 일상은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위협받고 있다.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이 그동안 누려왔던 자유롭고 평화로운 일상을 계속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는 역사를 기억하고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협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6.25당시 지역에서 유일하게 결성돼 반공활동을 펴던 태극단(태극학생연맹) 중 공산당에 체포돼 참혹하게 죽음을 당한 6(온양중학교 유진호 선생, 양광석·이택윤·이영환·권길옥·김온경 학생)을 비롯 자유민주주의 수호과정에서 희생된 민간인희생자 175명의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거행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 김윤태 지회장의 헌화 분향

▲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 김윤태 지회장의 헌화 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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