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주꾸미가 한창, 서천, 보령 주꾸미축제!>>
<<충남 휴게소 이색 음식>>

안녕하세요. 충청남도 영상소식 아나운서 윤혜빈입니다.
[자막: 윤혜빈/아나운서]

동백꽃이 활짝 피우기 시작하며 사람들의 봄나들이를 재촉하고 있습니다.
충남 서천과 보령에서는 제철을 맞은 주꾸미 축제가 한창인데요.
봄나들이를 책임져줄 충남의 다양한 축제를 즐기시며 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제철 주꾸미가 한창, 서천, 보령 주꾸미축제!>>


충남 서천 마량포구 일대에는 주꾸미잡이를 다녀온 어선들이 나란히 정박해있는데요.
[장소자막 : 마량포구 일원(충남 서천)]

항구 옆으로는 주꾸미 축제가 한창입니다.
바다를 그대로 품은 제철 맞은 봄 주꾸미.
보기만 해도 힘이 불끈 솟아오르는데요!
[자막 :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한창!]
[자막 : 제철 만난 힘 센 주꾸미로 입맛 살리기 여행 시작!]

김관연 서천'ㅇ'식당 대표
말자막: 최고 산란기 때라 머리에 알을 품고 있어요. 이때가 최고 영양가를 듬뿍 갖고 있을 때. 맛있는 것 해드릴 테니까 들어오세요.

샤부샤부부터 매콤한 주꾸미 볶음, 진한 라면에 볶음밥까지 주꾸미의 변신의 무죄랍니다.
[자막: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주꾸미 요리]

말자막
사: 맛있게 드세요.
아: 네. 고맙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주꾸미 등장이요!
[자막: 위풍당당한 자태의 주꾸미!]

말자막
아: 여기(머리)가 통통한 게 확실히 제 철이 맞네요.
사: 머리를 잡아서 (넣으면 돼요.)
사: 살짝 빨개졌을 때 잘라서 그때 드시면 연하고 맛있습니다.

김관연 서천'ㅇ'식당 대표
말자막: 타우린 성분이 최고 높아요. 여자한테는 피부에 좋고요. 신진대사 활동에도 좋아요. 소화에도 좋고.

불그스름해질 때까지만 익혀줘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잘 익은 주꾸미를 먹기 좋게 잘라서 한입에 쏙!
[자막: 아니 이 맛은???]

말자막: 주꾸미 다리 하나 먹었을 뿐인데, 바다 전체가 입안에 맴도는 것 같아요. 바다 냄새가 계속 납니다.

손이가요 손이가 주꾸미에 손이가요♬
[자막: 손이가요 손이가 주꾸미에 손이가요♬]

주꾸미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역시 머리 아니겠어요?

말자막: 주꾸미 머리를 먹으니까 한 마리를 그냥 통째로 먹어버린 것 같아요. 너무 맛있습니다.

식당손님
말자막: 입 안에서 바다 향이 나는 느낌이에요.

식당손님
말자막: 서천 주꾸미 축제 소문 듣고 왔는데 맛있네요.

이렇게 맛있는 주꾸미! 요리법도 다양하다는데요.
[자막: 주꾸미로 즐기는 다양한 요리가 있다!?]

육수에 살짝 익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샤부샤부에
쫄깃쫄깃 탱글한 주꾸미라면, 빨간 양념에 맛있게 볶은 매콤한 주꾸미 볶음까지 있답니다.
[자막: 조리법에 따라 맛도 제각각!]

이 주꾸미를 충남 보령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보령에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린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물 떼 시간에 맞춰 바닷물이 빠지면 숨어있던 길이 나타난답니다!
[장소 자막: 무창포(충남 보령)]
[자막: 자연이 주는 신비한 마술을 볼 수 있는 곳]

이때를 틈 타 갯벌 체험도 즐길 수 있답니다.
[자막: 남녀노소 다함께 갯벌 생물 잡기 돌입!]

바로 옆에서는 주꾸미 축제가 한창인데요!
이곳에서도 싱싱한 국내산 주꾸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자막: 보령에서도 알이 가득 찬 제철 주꾸미를 만날 수 있죠?]

보령은 도다리도 제철을 맞아 싱싱한 회와 얼큰한 매운탕으로도 즐겨볼 수 있습니다.
[자막: 제철 제대로 맞은 도다리도 만날 수 있다는 사실]

서천과 보령 주꾸미 축제 모두 먹거리 물론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막: 주꾸미잡기, 맨손고기잡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종민 서면개발위원회장
말자막: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서천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 서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맛있는 주꾸미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셨다면 동백나무 숲으로 가볼까요?
천연기념물 제169호 지정 된 서천 마량리 동백 숲!
[자막: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동백 숲, 마량리 동백 숲!]

말자막: 여러분 여기 정말 흐드러지게 핀 동백꽃이 있습니다.
어? 근데 구분이 안 가신다고요?
어떤 게 꽃이게요?
뭐라고요?
오른쪽이라고요? 왼쪽이라고요?
[자막: 그래요 꽃보다 혜빈씨가 더 예뻐요!]

빨간 꽃을 즐기면서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동백정도 만날 수 있는데요.
[자막: 매혹적인 동백꽃을 따라 거닐다보면 만나는 동백정]

말자막: 여기 있으니까 동백꽃이 지금 한 눈에 보이는데요. 뒤에 딱 바다도 있고, 바다 향과 꽃 향과 동시에 어우러지면서 찰떡궁합이네요. 이런 곳이 또 어디 있겠어요?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는 4월 1일까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는 4월 8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정보 자막: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
기간: 20018.03.17(토)~2018.04.01(일)
장소: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 서천 마량포구 일원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
기간 : 2018.03.17(토)~2018.04.08(일)
장소 : 무창포항 · 무창포해수욕장]
제철 맛난 힘센 주꾸미 드시고 기운 차리는 봄 즐겨보세요!
[자막: 주꾸미 드시러 충남으로 오세요!]


<<충남 휴게소 이색 음식>>


고속도로 5,000KM 시대를 바라보는 대한민국
전국을 하나로 이어주는 참 고마운 도로인데요.
[자막: 고속도로 5,000KM 시대를 바라보는 대한민국]
[자막: 전국을 이어주는 고속도로!]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봄나들이 떠나시는 분들 많으시겠죠?
고속도로도 많이 이용하실 텐데요!

충남을 대표하는 고속도로 중 당진?대전 고속도로가 있죠.
이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지역의 특산품으로 만든 이색 먹거리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예산휴게소입니다.
잃어버린 입맛을 한번 회복해 볼까요?
[자막: 고속도로를 이용하실 분들 여기 주목!]
[자막: 평범한 휴게소 메뉴는 가라! 휴게소의 이색 먹거리!]
[장소 자막: 예산 휴게소(대전 방향)]

김삼동 53세 부산
말자막: 사과 돈가스 먹으러 왔어요.

조운혁 23세 당진
말자막: 저는 사과 비빔밥 먹으러 왔어요.

많은 메뉴 중 이 두 가지 메뉴가 가장 많이 나간다고 하는데요!
[자막: 예산 휴게소의 인기 메뉴! 바로 사과 돈가스와 사과돌솥비빔밥]

송하영 예산휴게소 (대전방향) 직원
말자막: 사과 돈가스 많이 주문하시고 사과 돌솥비빔밥 많이 주문하세요.

이게 바로 사과 돈가스와 사과 돌솥비빔밥!
그런데 사과 돈가스라니!
[자막: 사과 돈가스라니! 너무 생소한데요!]

황건주 조리실장
말자막: 돈가스 안에 사과는 없고요. 소스 안에 사과가 들어있습니다.

보이시나요?

말자막: 작은 알갱이들이 바로 사과입니다.

작게 갈려있는 사과 알갱이들 보기만 해도 상큼함이 느껴지는데요.
[자막: 일반 돈가스에서는 볼 수 없는 흰색 소스의 정체!]
[자막: 바로 사과를 갈아 넣어 만든 특제 소스]
명품 예산 사과를 통째로 갈아 넣어 개발한 특제 소스인데요.

황건주 조리실장
말자막: (예산에) 사과가 유명하기 때문에 그걸로 사과 돈가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과의 상큼한 맛이 돈가스의 느끼한 맛을 잡아줘 맛이 두 배가 된다고 합니다!
[자막: 사과의 상큼함이 돈가스를 더욱 맛있게 레벨 업!]
이것이 바로 예산 휴게소의 명물 사과 돈가스입니다.

여러 음식을 골라서 먹는 재미 휴게소!
이제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 곳이 되었는데요.
[자막: 이제는 일부러 찾는 휴게소 음식!]

손님
말자막: 예산 휴게소를 들린 게, 이걸(사과 돈가스) 먹기 위해서 휴게소를 들립니다.

조운혁 23세 당진
말자막: 이거(브라운소스)랑 이거(사과 소스)랑 같이 찍어 먹으니까 새콤달콤한 게 매우 특이한 것 같아요.

손님
말자막: 사과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니었는데 돈가스를 먹고 나니까 맛있게 먹게 돼서 앞으로 사과를 많이 찾을 것 같습니다.

두 번 째! 아삭아삭한 사과를 넣은 이색 돌솥 비빔밥도 있답니다!
싱싱한 사과를 채 썰어서 한국인의 입맛에 알맞은 비빔밥에 쏙 넣으면!

황건주 조리실장
말자막: 명품 사과를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돌솥비빔밥입니다.

그 이름! 사과돌솥비빔밥이 탄생합니다.
잃었던 입맛을 찾아주는 영양가득 비빔밥.
여기에 싱싱한 사과가 듬뿍 들어가는데요.
사과도 명풍 그 맛도 명풍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자막: 사과의 육즙이 그대로 베어 있는 비빔밥!]
[자막: 과연 어떤 맛인가요?]

조용재 54세 당진
말자막: 사과 특유의 사각거리는 맛과 조화를 잘 이루는 것 같습니다. 맛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죠?
휴게소 뒤편에는 사과의 고장답게 예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자판기도 있다고 합니다.
바로 사과 자판기인데요!
[자막: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사과 자판기!]
깨끗하게 세척한 사과가 또르르 나온답니다.
[자막: 빨갛고 예쁜 사과가 또르르!]

김정호 36세 대전
말자막: 과일을 사려면 마트를 가야되고, 낱개로 사기가 힘든데,
자판기에 이렇게 파니까 편리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예산 휴게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곳의 명물 중 명물이죠?
[자막: 예산의 명물 중 명물이죠?]

우리의 나들이 길을 책임질 또 하나의 이색 먹거리를 찾아온 이 곳은 바로 공주 휴게소!
[장소자막: 공주 휴게소(대전방향)]

공주에도 빼놓을 수 있는 특산품이 있죠?
바로 공주 알밤인데요.
[자막: 공주하면 떠오르는 특산품! 바로 공주 알밤이죠?]
벌써부터 달짝지근한 냄새가 솔솔 풍깁니다.

조소연 42세 공주'ㅂ'가게 점장
말자막: 공주 알밤으로 만든 대표적인 간식입니다.

공주 알밤을 갈아 넣어 만든 갖가지 맛과 모양의 알밤 빵은
[자막: 고소한 알밤을 갈아 넣은 달콤한 알밤 빵]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향이 깊게 퍼지는 게 일품인데요.
출출한 나들이 길, 놓칠 수 없는 간식인 것 같습니다.
[자막: 절대 놓칠 수 없는 달콤 간식!]

조소연 42세 공주'ㅂ'가게 점장
말자막: 공주 오시면 알밤 빵 잊지마세요.
모두들 충남 휴게소 이색 음식 드시고 더욱 행복한 봄나들이 되세요!
[자막: 충남 휴게소 들러주세요!]



봄철 기온이 상승하며 대표적인 봄 식중독균인
퍼프리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야외 나들이 시, 음식물은 아이스박스 등에 보관하고,
온도가 높은 트렁크나 외부에 방치하지 않도록 하여
봄철 식중독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충청남도 영상소식 아나운서 윤혜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