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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충남형 동네자치 한마당에 가다!

충남형 동네자치로 만드는 행복한 변화의 장이 되다.

2016.11.15(화) 19:05:20황현욱(hyunw017@naver.com)

지난달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당진시청 및 당진시 종합복지타운에서 ‘충남형 동네자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순서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대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및 전시, 충남형 동네자치 주민총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우리 동네가 제일 잘나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문화프로그램 공연”

10시 20분부터 12시까지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주민자치위원, 활동가, 전문가 등 300명 내외가 참석했다. 주민자치의 가치와 감동체감 및 공유라는 주요내용으로 진행이 되었다. 서산시 수석동 사물동아리의 상도사물놀이 공연으로 발표대회의 막을 올렸고, 행정부지사의 대회사와 당진시장의 개회사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가 시작되었다.
그중 최우수상을 차지한 팀은 당진시 신평면의 '청소년 주말행복 배움터'였다. 2015년 관내 신평고등학교 재학생 30명을 선정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하고 2016년에는 관내 신평고등학교 재학생 35명을 선정하여 직접 역사현장을 방문 하였다. 그리고 2016년 3월 16일에는 봉사활동 협약식 개최했으며 매월 1회씩 관내 환경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평고등학교 학생들의 합동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특히 2016년 4월 20일에는 봉사활동에는 신평고등학교 학생이 160여명 참가했다. 또한 가을에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가 개최 되었는데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 좋은영화 감상제, 신평 지역발전 주민 대토론회, 제4회 신평 가을콘서트, 폐화분 활용 아름다운 새 생명 만들기 등의 행사가 열렸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신평면 주민자치는 다른 주민자치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우수 발표 사례에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주민자치센터에서 문화프로그램 공연을 하였다. 천안시 목천읍의 한울난타동아리는 휘모리 난타 공연을 했고, 예산군 덕산면의 덕산 에어로빅 힐링팀은 백세인생 리믹스라는 신나는 에어로빅 공연 후 당진시 송산면의 박지민 소리향 예술단의 경기민요 공연이 펼쳐졌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소통의 장을 열다.

 “동네자치 주민총회”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당진시 종합복지타운에서 동네자치 주민총회가 진행 되었다. 주민자치위원, 마을활동가, 전문가,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을 했고, 2017년 충남형 동네자치 정책의견 수렴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다. 먼저 안희정 도지사의 주민자치 특강을 시작으로 자치행정과장의 주민총회 안건이 제시 되었으며, 이후 90분 동안 원탁토론 및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이번 동네자치 주민총회는 충남형 동네자치의 현황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충청남도의 추진정책에 대해 도민이 함께 모여 이야기 하는 토론의 장이자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개최되었다. 특히 한정된 예산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누어 졌다. 15개 그룹(그룹 당 10명 내외)으로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1조부터 12조는 주민자치위원, 마을 이장, 아파트 주민 등 도민으로 이루어졌고, 13조는 당진시장을 비롯해 8명의 전문가로 이루어졌다. 14조는 도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연구원을 비롯한 8명의 활동가로 이루어졌고, 15조는 9명의 공무원으로 이루어졌다. 테이블 퍼실리데이터 주관으로 40분의 입론을 시작으로 15분간의 상호토론, 10분의 공유, 마지막 5분의 투표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 안건은 2017년에 주민자치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여야할 도의 주요 업무계획이었다. 주요 업무계획의 방향, 추진단계, 내용 등에 안건을 검토 후 보완 또는 추가로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하여 의견을 정리하여 3분 이내에 발언하는 식으로 진행 되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 ’17년도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 결과
 ◇ 3대 주요 의견
  - 주민자치 제도 정비와 입법화 필요 : 63.4%
  - 주민자치 전담팀 마련 필요 : 52.8%
  -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상정립과 역할 강화 필요 : 49.6%

 ◇ 그룹별 주요의견
도민 : 주민자치사업의 일관성과 지속성, 공동체를 이끌어 갈 전문가 육성해야함.
          충남형 동네자치 홍보 및 사업방식의 변경 필요,
          주민자치 담당공무원의 잦은 이동에 따른 전담인력 배치 필요
전문가 : 전담인력 배치가 필요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함.
            주민과 관의 소통창구 일원화, 이슈별·대상별로 시범공동체 모델의 발굴 필요.
           (학교공동체, 청소년 등)
공무원 : 지역공동체 회복운동 관점으로 사람을 육성해야 함.
             사업과정 중시와 추진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
활동가 : 다양한 대상이 주민자치위원회에 참여하도록 하고,
            지역맞춤별 활동 추진을 통해 참여율을 높여야 함.

동네자치 주민총회
▲ 동네자치 주민총회


제 1회라는 첫 단추를 끼우다.

이번 제 1회 충남형 동네자치 한마당은 결과적으로 충남형 주민자치는 무엇인가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불어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자칫하면 발표와 토론으로만 이루어지는 딱딱한 대회가 될 수 있었던 이번 대회는 따로 마련된 전시관에서의 작품전시, 홍보부스 그리고 주민자치센터의 문화 프로그램 공연과 함께하여 이전과 다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각 동네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자부심을 느낄 수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참가한 많은 사람들이 도 단위 주민자치 우수사례 첫 대회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 공감 했으며 일반 참관인들도 도내 우수사례 정보교류를 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장 평가단은 우수사례 선정과 정책 결정 참여로 실질적인 도정의 주인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충남형 동네자치 한마당은 앞으로의 자치활동을 촉진 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된다. 1회 개최라는 첫 단추를 잘 끼운 만큼 더 나아가 충남형 동네자치의 하나의 상징이 될 수 있는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 전시

▲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 전시


충남형 동네자치 정책 홍보

▲ 충남형 동네자치 정책 홍보


충청남도 대학생 정책기자단 자치분권팀
황현욱(hyunw017@naver.com)
호종해(dkskz24@daum.net)
이이정(eej1236@naver.com)
맹현경(mhk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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