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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남는 것을 이웃에게 베풀 뿐”

서호 스님, 경찰서에 쌀 200포 기탁

2016.09.12(월) 14:07:35관리자(hahargo@hanmail.net)

 

“조금 남는 것을 이웃에게 베풀 뿐” 사진


 

대한불교 조계종 장곡사 서호 주지스님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묵묵히 실행에 옮기고 있다. 자비의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일이며, 늘 그랬던 것처럼 지난 8일에도 마음을 전한 뒤 보시하는 분과 받으시는 분들의 행복하기를 바랐다

이날 서호 주지스님은 군내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들에게 보탬을 주고 싶다며, 그동안 장곡사의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한 불자 등의 성원에 힘입어 모금한 10짜리 쌀 200포를 홍덕기 경찰서장에게 기탁했다

서호 스님은 부족하지만, 지극한 마음과 정성으로 드리는 것이니 추석 한가위를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한다조금 남는 것이 있다면, 이웃에게 베푸는 것은 불자의 도리라 생각한다. 나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남을 배려하는 일에 소홀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호 스님은 2012년 장곡사로 부임했다. 이후 자비의 쌀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의 처지를 헤아려 매달 30가구에 쌀 1포씩, 그리고 초파일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각 200포씩 추가로 전했다. 스님이 별도로 전하는 10포까지 합치면, 한 해만도 나눠주는 쌀이 880포나 됐다. 아울러 스님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장곡사는 대웅전 감로탱화 조성 및 지장보상좌상 개금불사에 힘을 쏟고 있다. 불사기간은 20172월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무소 전화(041-942-6769)로 문의하면 된다

감로탱화는 지옥중생에게 감로(천신의 음료)를 베푼다는 뜻에서 감로도라고 하며, 지옥에서 벗어나 극락왕생할 것을 빌기 위해 조성하는 탱화이다. 지장보살은 모든 악업에서 해탈하게 하고 죽은 사람과 산 사람 모두를 이롭게 하는 보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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