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서천소방서로 날라온 감사편지

119 구조대원 휴가지에서 화재 진압… 인근 주민 '고맙다' 손편지 보내

2016.05.19(목) 13:24:52충남역사문화연구원(https://www.cihc.or.kr/)

서천소방서에 날라온 편지.

▲ 서천소방서에 날라온 편지.



서천소방서(서장 이규선) 119구조대원(현주남, 55세)이 제주도 휴가 중 인근 주택에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화재를 진압한 것이 알려져 주위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서천소방서 119구조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현주남 소방관은 지난달 29일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오랜만에 현장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지난 1일 오후 12시경 현주남 대장은 묵고 있던 숙소 주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자, 심상치 않음을 느껴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살폈다.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현주남 대장은 “이상한 냄새가 나서 밖으로 나와 보니, 숙소 바로 옆 주택의 현관문틈으로 연기가 빠져나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화재라고 인식하는 순간 습관처럼 119에 신고요청을 하고, 창문을 깨서 집안에 사람 유무를 확인 후 숙소의 소화전을 끌어다 화재진압을 했다. 다행히 불은 10여분만에 잡혔다.”라고 말했다.
 
이 일은 제주시 우정로에 거주하는 오모씨(여, 69세)가 19일 서천소방서장 앞으로 보내온 편지 한통으로부터 알려졌다.
 
1일 새벽 초를 켜고 기도를 하던 오모씨는 성당 식사를 준비하는 날이어서 아침 일찍 나갔다가, 부주의로 촛불을 끄지 않고 외출해 화를 입었다. 다행히 주변 숙소에 묵고있던 소방관의 활약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를 보내왔다.
 
현주남 119구조대장은 “다행히 소방관으로서 해야할 일이 알려졌다며 쑥스럽다고 하면서, 26년 근무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주남 119 구조대원

▲ 현주남 119 구조대원




제공부서
서천소방서 현장대응단
041-955-0264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