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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들 40년 가동시 조기사망자 1만2천명 늘어"

[당진] 그린피스, 에코파워 백지화 촉구

2016.03.09(수) 15:53:05관리자(kissqwerty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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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측이 당진에코파워 백지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제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8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당진에코파워 백지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린피스측은 "?당진에서 건설 중이거나 건설이 예정된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해 매년 300명의 추가 조기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전소들이 40년 동안 가동될 경우 총 12,000명의 조기사망자가 발생하게 된다. 현재 당진에 추가될 예정인 석탄화력발전소는 당진화력 9·10호기와 당진에코파워 1·2호기이다."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의하면 당진에 계획 중인 석탄화력발전소는 특히 초미세먼지로 인한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건설 중인 당진화력 9·10호기는 24시간 평균 최대 5.6㎍/㎥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가중시키고, 계획 중인 당진에코파워 1·2호기는 24시간 평균 최대 2.5㎍/㎥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가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충남지역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22.2㎍/㎥인 것을 감안했을 때, 이 발전소의 증설로 인해 충남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관리기준인 25㎍/㎥를 초과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당진지역의 대기환경이 갈수록 악화되자 환경부는 지난 2012년 당진시에 대기환경보전법 제18조에 의한 대기환경규제지역 지정을 예고한 바 있다.

그린피스측 발전소 추가 건설에 대해 "송전선로의 추가 증설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 현재 당진지역에는 526기의 송전철탑이 건설돼 있다. 만약 당진에코파워가 건설돼 실제로 가동될 경우 당진화력~북당진 간 345kV 예비 송전선로 80여기가 건설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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