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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광복의 횃불, 아! 윤봉길

4·29상해의거 83주년 기념다례·기념식 엄수

2015.05.04(월) 16:48:09관리자(dk1hero@yesm.kr)

매헌 윤봉길 의사의 항일독립정신과 애국애족정신을 기리는 ‘4·29상해의거 제83주년 기념다례’가 4월 29일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 사당에서 열렸다.
 

정치인들과 기관장들이 윤봉길 의사 영정 앞에서 헌화하고 있다.

▲ 정치인들과 기관장들이 윤봉길 의사 영정 앞에서 헌화하고 있다.


분향과 헌작, 축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 기념다례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황선봉 군수와 김영호 의장,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양제 충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족,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윤 의사를 추모했다.

이우재 (사)매헌윤봉길월진회장은 이날 축문을 통해 “조국광복의 횃불이신 매헌 윤봉길 의사의 의거 제83주년을 맞아 짧은 일생을 충의에 살고 나라에 헌신하신 높은 덕과 빛나는 공을 추모해 온 겨레의 정성으로 다례를 올린다”며 “님의 위업을 현창하는 윤봉길문화축제를 가져 민족자존의 길을 트고자 한다”고 고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헌화, 분향한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시작으로 유족과 참석자들이 줄지어 헌화, 분향을 하며 윤 의사의 나라사랑을 되새겼다.

특히 덕산초와 덕산중·고 학생 50여명이 기념다례를 참관하고, 충남경찰청 신임순경 180여명이 합동참배를 올려 의미를 더했다.

기념다례에 이어 ‘예산에서 터지는 평화의 울림, 제42회 윤봉길문화축제’가 열린 도중도 특설무대에선 ‘4·29상해의거 제83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우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윤봉길문화축제는 윤 의사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한 자리”라며 “미국과 중국의 패권주의 놀음에서 한반도가 희생양으로 언제 전쟁이 일어날 줄 모르는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윤봉길정신이다. 윤 의사의 동북아평화운동을 계승, 발전시켜 조국의 평화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자리에 꼭 계셔야 할 한분이 안 계시다. 일생동안 윤 의사 선양사업에 매달리신 윤규상 선생님은 윤 의사의 분신”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황선봉 군수는 축사에서 “목숨을 바쳐 주권을 빼앗긴 우리나라를 구하고 지키신 분이 바로 윤 의사다. 우리 모두는 윤 의사의 애국애족정신을 가슴 속 깊이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문표 의원도 축사를 통해 “윤 의사의 정신을 예산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정신으로 승화,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영상메시지를 보낸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광복 70주년을 맞았지만 일본의 독도 망언과 교과서 왜곡, 침략전쟁 부정 등으로 동북아의 평화와 화해가 멀어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한 뒤 “오늘 예산에서 터지는 평화의 울림이 충남을 넘어 일본을 거쳐 아시아와 세계로 퍼져나갈 것”이라며 윤봉길문화축제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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