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봄배추 전국 최대 주산지인 예산군 신암면 탄중리, 오가면 신원리 일대 3,000여동의 비닐하우스 단지에는 시설 봄배추 출하를 위한 상차작업 차량들로 즐비하다.

봄배추의 주요 품종은 진청, 옥황으로 지난해 12월 말부터 금년 1월 초에 파종한 것으로 도매시장용 배추는 망에 3포기씩 포장되고, 김치공장 납품용 배추는 6포기씩 상자포장으로 출하되고 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설 봄배추 출하는 5월 10일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성출하기는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로 예측했으며, 출하가격은 500㎡ 당 250 ～ 300만원선으로 전년도(70 ～ 120만원선)대비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5월 초순이 지나면 터널 및 노지재배 물량 출하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평년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봄배추 지난 2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들이 예산군 대흥면 대률리 배추농가를 방문해 봄배추 출하 및 계약재배 동향을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