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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겨울철 먹을거리 인기

2012.01.08(일) 관리자()

사시사철 바다와 땅에서 온갖 먹을 것이 쉼 없이 나오고 있는 태안반도에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요즘 같은 겨울철, 미식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인 굴이 태안에서 한창 수확중이다.

굴 구이는 한입에 먹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살이 통통하게 올랐으며, 밤·인삼·대추·은행·콩나물 등 10여가지 재료가 들어간 굴밥또한 관광객들의 별미로 꼽히고 있다.

겨울철 또 하나의 별미인 우럭젓국도 태안을 찾아오면 꼭 맛봐야하는 음식으로 뽀얀국물에 국과 찌개의 장점을 엮어 그 모양이나 조리방식이 황태국과 비슷하다.

봄에 잡은 큰 우럭을 소금물에 절여 말려 두었다가 찜통에 넣고 푹 고아 두부, 대파, 고추, 육쪽마늘 등을 넣고 끓여서 만드는 우럭젓국은 담백하면서도 은근한 그 맛이 해장용으로 그만이다.

또 비리지 않고 시원한 맛을 내 겨울철 속풀이 해장국 가운데 백미로 꼽히는 물메기탕은 태안 연안에서 많이 잡히지 않아 더욱 맛보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이다.

이 밖에도 회, 무침, 찜 등으로 먹을 수 있고 단백질과 칼슘, 콜라겐 성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영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간자미가 지난달 부터 잡히기 시작했다.

청정해역에서 갓 잡은 간자미를 즉석에서 잘게 썰어 미나리, 오이 등과 함께 고추장에 무쳐 놓으면 살과 오돌도돌한 물렁뼈가 매콤새콤한 양념과 함께 독특한 맛을 느끼게 하며 특히 간자미회는 싱싱한 것일수록 그 맛이 살아나기 때문에 현지에서 즉석으로 먹는 맛은 많은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근흥면 안흥항 상인 김모(58)씨는 “갑자기 추워지면서 물메기와 우럭젓국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며 “쌀쌀한 날씨에 김치와 함께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등의 갖은 양념을 풀어 맛을 내는 물메기탕과 구수한 국물이 일품인 우럭젓국은 술국으로 그만”이라고 말했다.

  태안반도 겨울철 먹을거리 인기 사진  
▲ 굴회.
  태안반도 겨울철 먹을거리 인기 사진  
▲ 우럭젓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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