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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송악지구 ‘첨단산업도시’ 도약 첫 발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협약’ 체결…2025년까지 4조원 투입

2008.12.29(월) 전진식(aaaa@chungnam.net)

당진 송악지구가 세계적인 첨단산업도시로 개발된다.

지난 5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5개 지구 중 처음이며, 민간주도 사업으로는 올해 지정된 새만금·군산, 대구·경북 등 3개 경제자유구역에서도 처음이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29일 도청에서 정승진 (주)당진테크노폴리스 대표이사와 이상흠 한국산업은행 대전충남본부장, 민종기 당진군수, 김성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 개발사업 이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당진 송악지구 ‘첨단산업도시’ 도약 첫 발 사진  
▲ 29일 민종기 당진군수(사진 왼쪽부터)와 정승진 (주)당진테크노폴리스 대표이사, 이완구 충남도지사, 이상흠 한국산업은행 대전충남본부장, 김성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 개발사업 이행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관합동법인인 당진테크노폴리스는 한화도시개발과 당진군, 산업은행이 각각 65%, 20%, 1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당진테크노폴리스는 당진군 송악면 부곡리 일원 1천303만㎡(394만평)에 내년부터 2025년까지 4조원의 사업비를 투입, 국제업무타운과 상업, 주거, 산업 등 동북아 산업중심지로 조성해 R&D와 자동차 부품, 전자정보산업 등 세계 유수 기업을 유치한다.
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신규고용유발 2만2천명에 생산유발 1조8천억원, 소득유발 8천억원 등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발은 내년 1월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해 6월 지식경제부장관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2010년 하반기부터 개발예정지에 대한 보상과 함께 착공에 들어간다.

송악지구는 충남 서북부권인 천안-아산-당진-서산 산업벨트를 더욱 강화시키고, 철강산업과 석유정밀화학 등 국가 기간산업과 연계발전이 가능하며, 특히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이 개통되면 외국인 투자 선호지역으로 부각될 것이라는게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설명이다.

  당진 송악지구 ‘첨단산업도시’ 도약 첫 발 사진  
▲ 송악지구 조감도.

이완구 지사는 “경기가 위축되는 등 각종 위기 상황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결단한 한화와 산업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민간자본과 외국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승진 당진테크노폴리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이라는 ‘희망호’는 미래를 한 대장정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당진테크노폴리스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이 환황해권의 중심이 되고, 당진군민을 비롯한 충남도민,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송악지구 ‘첨단산업도시’ 도약 첫 발 사진  
▲ 송악지구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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