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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간호학과 = 금남의 집 이젠 옛말이죠

2002-12-18 | 운영자




- 건양대 전국최초 남학생 정원배정, 5명 선발 20명 몰려



건양대학교에 금남의 벽을 허물려는 혈기왕성한 예비 남성 간호사들이 몰렸다.



16일 건양대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간호학과에 별도로 남자 간호사 정원을 배정해 모집한 결과 5명 선발에 20명이 지원,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건양대가 이례적으로 간호학과 정원 40명 중 5명을 남학생에게 특별 할애한 것은 건양대 병원에서 활동 중인 남자 간호사들이 환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양대 병원 남자 간호사 3인방은 수술실과 비뇨기과에 근무하며 여자 간호사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틈새를 주전 이상의 주전으로 메우고 있다.



현재 간호학과 242명의 재학생 중 남학생은 단 2명에 불과하지만 내년 신입생이 충원될 경우 남성 영역이 구축될 전망이다.



학과장 이옥자 교수는 "여자 간호사들이 하기엔 벅찬 일을 수행할 수 있어 향후 남자 간호사의 영역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환자들에게 부담이 되는 수술의 경우 오히려 남자 간호사가 듬직함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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