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백 75만원 요양원에 기탁
논산 송종근, 명근군 형제가 1년간 용돈을 모은 저금통장을 털어 보호자가 없는 정신시설 환우들을 도와 달라며 논산시 상월면 월오리 정신요양원(원장 김덕래)에 기탁하고 위문해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논산시 연무읍 안심리 충남도의회 송영철의원 장남 종근군(17, 공주사대부고 1년)과 차남 명근군(11, 연무중앙초등학교 4년) 형제는 1년간 아껴쓰고 모은 용돈으로 마련한 1백 75만원을 지난 22일 정신요양원에 기탁했다.
한편 이들 형제는 지난해에도 저금통장을 털어 연무읍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4명에게 생활비에 보태 써 달라고 50만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3년전부터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