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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서산시장은 27일  오전 8시 4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연말연시 재난예방을 비롯한 현안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며, 이어 오후 5시 시청 중 회의실에서 서산발전협의회원 초청 시정 설명회를 갖고 올 주요업무 성과 및 새해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토론 및 협의할 예정

 

<서산시 행정서비스, 시민도 합격점>

 

 서산시가 올해 펼친 행정서비스에 대해 시민들도 큰 만족을 느끼며 합격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한서대학교에 의뢰해 시민 1천2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서비스헌장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서 시민들은 시의 행정서비스에 대해  100점 만점 중 70.23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관련사진 있음>

 

 이는  한서대학교가 지난 10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45일간 세무, 복지, 청소, 건축, 수도, 보건 등 모두 12개 분야에 걸쳐 시민들이 응답한 내용을 집계한 것으로 지난해 시가 받은 67.74점 보다 2.49점 상승한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은 또 행정서비스 품질 면에서도 △친절도 71점 △정확성 71점 △공평성 70점 △신속성 68점 △쾌적성 73 △청렴도 74점 등 비교적 높은 점수를 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시 행정서비스 품질이 매년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해에는 보다 더 큰 고객만족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이 달 안으로 공표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보완대책을 세워 2005행정서비스 종합운영계획에 반영시키는 등 시민 감동을 줄 수 있는 민원시책들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설명1)  서산시가 올해 펼친 행정서비스에 대해 시민들도 큰 만족을 느끼며 합격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산시청 민원실 무료건강상담코너를 찾은 한 민원인이 의료진으로부터 혈압체크를 받고 있다.

 

사진설명2) 서산시청 민원실에서 한 여직원이 전입신고를 마친 시민에게 부동산 정보와 지역 관광지 소개 등이 담긴 ‘생활안내 책자’를 펼쳐 보이고 있다.

 

 < 서산시 연말연시 특별합동단속 실시>

 

  서산시는 연말연시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7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41일간을 농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농산물 품질 관리원과 합동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 시는 관내 대형 마트와 농·축협 연쇄점, 식육점, 청과상 등 모두 305개소에서 유통되는 국산농산물을 비롯한 수입농산물, 가공품 등 총 436개 품목을 대상으로 유통판매의 적정성여부에 대해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 단속내용은 △원산지 미 표시 판매 행위△ 국산을 특정지역의 특산품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 판매행위△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하여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와 다가오는 설 명절에 대비 농산물 유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이번 합동단속에 나서게 됐다"며"효과적인 단속이 될 수 있도록 점검 방법도 더욱 다양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서산시 공중위생업소 위생지도 점검>

 

  서산시보건소(소장 이종만)는 연말연시를 맞아 공중위생업소 이용객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숙박업소 158곳, 이용업소 87곳, 세탁업소 131곳 등 모두 376곳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업소내 화기취급의 안전성 여부△ 비상구 물건적치 확인 및 유도 등 이상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점검을 벌여 물건적치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 조치하고 위생업소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