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공주시의회) 의장이 충남 시·군 의회 의장단 간담회에서 충남도에 공주시의 당면과제에 대해 건의하고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14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초청으로 열린 간담회에는 15개 충남 시·군 의회 의장단 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해선 의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백제문화제의 세계화를 위한 충남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도비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으며 “경로당 신축 및 리모델링을 할 경우 충남도에서 예산편성 시 현장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도비 30%를 지원하여 시.군에서 매칭예산 70%를 포함한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충분한 현장점검 후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의장은 “부시장·부군수 승진 시 지방자치기능 강화, 인사적체 해소, 행정능률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시· 군 인사를 활용한 부시장·부군수 자체 승진이 꼭 필요하다”고 건의하며 또한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무사안일한 공무원을 충남도나 시·군과 인사 교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