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人 공간 기획전’

공주시의회(의장 윤구병)는 4월 3일부터 4월 27일까지 의회 시민예술공간에서「6人 공간 기획전」이라는 제목으로 서양화 작품 17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시민예술공간기획전」이라는 이름의 이 단체는 유현미외 5명의 작가(김영숙, 변선화, 오혜영, 임미선, 최미경)로 구성되었다. 약 6년전 비슷한 시기에 공주 지역을 사랑하고, 그림을 좋아하던 사람들이 만나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림을 통해 인연을 맺은 6명의 작가가 오직 시민예술공간만을 위한 전시회를 준비했다.

작가들은 시민예술공간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작은 위로와 감동을 느끼기를 바랐다. 전시 작품 속에 있는 지팡이를 꼭 잡고 있는 주름 진 손을 보면서 누구나 한번 쯤은 자신의 조부모님이나 부모님을 떠올릴 것이다. 이렇듯 관람객들은 시민예술공간에서 잠시나마 정신없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 주변을 돌아볼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윤구병 의장은“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시민예술공간 작품을 관람하는 시간만큼은 마음의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