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23회 전국장사씨름대회가 19일 부여군민체육관에서 초등학교 단체전 예선4강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6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 행사는 20일 선수와 관계자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국시도대항씨름대회는 대한씨름협회와 KBS-N에서 주최하고 충남씨름협회와 부여군생활체육회에서 주관했으며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이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5개 종별로 나뉘어 단체전과 개인전 체급별 우승자를 가린다.

경기는 21일 중등부 단체전 결승을 비롯, 고등부 개인전 각 체급별 결승, 일반부 단체전이 벌어지고 22일에는 일반부 단체전 결승과 중등부 각 체급별 결승전이 열린다.

또한, 23일에는 대학부 단체전 예선4강, 일반부 개인전 각 체급별이 벌어지고 24일에는 대학부 단체전 결승 및 일반부 개인전 각체급별 결승이 벌어질 예정이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씨름은 예절과 법도를 중시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민속경기 종목으로 우리 한국인의 민족성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경기”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KBS-N(채널43번)에서 7.20～22(3일간,14:00～16:00) TV 생중계 된다.

부여, “전국시도대항 장사 씨름대회” 열려...유투브 동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