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쌍 부부 이틀 동안 한라산 등반 등 제주 투어 즐겨-

부여군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부부 14쌍이 지역문화탐방 부부캠프에 나서 서로 화합하고 한마음이 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부여군이 마련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지역문화탐방 부부캠프"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제주도에서 가졌으며, 다문화가정 부부 14쌍(28명)과 방문지도사 11명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제주도 성산일출봉·만장굴을 견학했으며 이튿날인 10일에는 한라산 산행 등 제주 투어를 즐기며 부부간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도 부여군민인 만큼 이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이국 만리서 부여로 시집온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문화적 차이와 언어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호이해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그동안 부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원만한 가족생활 지원을 위해 한국어교육을 비롯 가족지원 프로그램운영, 1:1 맞춤형 방문교육사업, 컴퓨터 교육, 임신·출산 육아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 능력을 향상시켜 왔다.

부여, 다문화가족 “부부캠프” 로 행복 “만끽”유투브 동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