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관내 수출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법을 통한 고품질 수출규격품 생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친환경연구소장인 김기열 박사를 강사로 초빙, 막바지 수출배 과원관리요령과 고품질 과실생산방안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금산배는 지난 2001년 일본과 대만 등지에 20톤의 처녀 수출을 실시한 이래 2003년에는 80여 재배농가가 수출협의체(대표 신종교)를 구성 운영하며 까다로운 검역 및 통관절차를 극복하고 친환경농법을 통한 저농약 재배를 바탕으로 150톤을 수출하였다. 금년도에는 금산배에 대한 우수성과 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수출상대국을 확대, 400톤을 수출목표로 폭염속에서도 비지땀을 흘리며 희망의 열매를 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