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금산군양돈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돈에 벌침을 이용한 설사 등 질병치료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가축질병 예방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봉침요법은 동물성 천연생리 활성물질인 벌의 독을 이용하여 소와 돼지에 한방의 침을 놓는 방법으로 체내·외 상처 및 염증을 치료할 수 있다. 부작용이 거의 없는 봉침요법은 농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이번 실습교육으로 금산군내 봉침요법을 활용한 돼지질병 예방 및 치료가 급속하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한우, 젖소 등 주요 가축에도 봉침을 이용한 가축질병 예방치료 실습교육을 실시하여 약품을 적게 쓰고 친환경적인 질병치료로 약품비용절감과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게 됨은 물론 약품을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염증질환의 조기치료와 설사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