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여성폭력방지 가두캠페인 전개 금산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7일 오전 10시부터 여성폭력방지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금산장날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제원사거리에서 여성폭력 피해자 사진전시 및 여성폭력과 성매매방지 가두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여성폭력으로 인한 가정해체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성폭력·성매매의 불법·위해성 관련 의식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강한 가정이 밝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기본임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의 긴급전화 「1366」관계 전문가들과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홍보 전단지 배포 및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일본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운동과 관련한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됐다. 한편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된 이날 행사는 여성폭력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