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만장의 중요문서를 영구적으로 보존 금산군은 종이문서로 되어있는 중요한 지적문서를 스캐닝하고 마이크로필름으로 제작하여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지적문서와 지적공간자료를 통합하는 지적문서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군은 약 100년 동안 종이문서 형태로 보존 관리해오던 지적문서 41만장을 완벽하게 전산화함으로써 문서의 훼손 및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시 적극 대처할 수 없는 문서관리상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이번 전산화로 이러한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하게 됐다. 또한 측량결과도 토지이용결의서 등 5종류의 지적문서 자료와 지적도, 지형도, 위성자료를 상호 연계되도록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실과 및 읍면에서 실시간으로 문서 및 도면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 민원처리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컴퓨터로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군은 그동안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사업과 지적도면 전산화 사업 등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여 주민생활에 편의화 정보화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정보화시대에 맞는 대민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이번 지적문서전산화 사업도 충청남도 특수시책으로서 금산군이 시범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처럼 금산군은 지적문서 전산화로 인하여 주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적문서를 영구적으로 보존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지적측량업무 및 모든 민원업무에 지적문서관리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으로 있어 민원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