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자 및 도시 소비자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지도자가족 400여명과 도시소비자가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해 농촌의 발전방향 및 도시소비자 가족과 서로 협력하며 살아가는 길에 대해 중점 토론을 가졌다. 이어 어울림한마당을 열어 농촌지도자와 도시가족이 함께하는 고리던지기, 투호, 윷놀이 등의 화합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일체감 조성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도시소비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값싼 외국농산물을 배척하고 고품질 안전한 우리농산물을 많이 이용한다면 우리농업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