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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향악연주회 인기상한가

2005-07-23 | 공보담당


충남교향악단 금산연주회 ‘인기 상한가’ 공연장 좌석까지 장사진, 다락원 개원 이후 최대 관객 충남교향악단 금산순회연주회가 폭발적인 관객들의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1일 금산다락원 생명의 집 대공연장에서 마련된 교향악 연주회는 금산다락원 개원 이래 최대의 관중을 운집시키며 교향악에 대한 인식의 계기는 물론 농촌지역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의 객석수는 800석. 그 동안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전국적인 규모의 공연이 계속돼 왔지만 사실상 1천여 명의 사람이 몰려 전석이 메워지고 되돌아가는 관객이 수백 명에 달했던 사건은 이번이 처음. 행사를 마련한 금산군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감동적인 모습들이 연출됐다. 충남교향악 연주회가 금산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것은 금산농악 등 민속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과 이해가 깊은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을 차지한 바 있는 금산농악을 비롯해 도지정 문화재인 물페기농요, 농바우 끄시기 등 타 지역에 비해 뿌리 깊은 문화적 자양분이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관중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교향악단의 혼이 실린 연주도 더욱 힘을 발휘해 무대와 관중이 혼연일체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이 대화합의 장으로 이어졌다. 금산에서 최초로 열린 관현악단의 연주회의 열광적인 호응은 금산에 새롭게 일고 있는 평생학습의 열기를 반증하는 것으로 도시와 농촌간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라는 점에서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금산다락원이 개원 1년이 채 안되는 상황에서 공연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은 금산주민들의 문화적 소양과 인식이 높아졌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고무적이다. 주민 김모씨(38. 금산읍 중도리)는 “다락원이 개원이후 양질의 공연을 많이 유치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왔지만 관현악 연주가 이처럼 감동을 전해 줄지는 몰랐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공연 유치 등 더 좋은 공연문화를 위한 노력들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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