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피서지 재난안전 만전 재난안전관리과 신설과 더불어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추진이 수월해졌다. 금산군행정기구 설치조례가 개정·공포된후 재난안전관리과장을 비롯한 12명의 직원이 배치돼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관리가 가능해진 것. 군은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을 위해 이재민수용시설정비응급복구장비지정, 수방자재 및 방역물자 비축 등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례로 여름 휴가철과 더불어 초·중·고등학교 등의 방학이 시작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경고판 15개, 현수막 13매, 위험지역 8개소에 부표를 설치했다. 특히, 행락객이 많이 찾는 유원지 5개소에 대해서는 수난구조장비 걸이대를 설치, 구명의, 구명환을 24시간 항상 비치함으로써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 유원지 3개소에 공무원, 경찰, 119시민수상안전구조대를 배치, 합동으로 안전순찰에 나서는 등 피서지 안전대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물놀이 안전사고 빈발하는 취약지역·시설에 대하여는 민방위 시범마을로 육성 연차적으로 방송시스템을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가올 태풍 등 풍·수해 대비에 철저를 기해 재난은 있어도 피해는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재난예방에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