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기적의도서관, 기획프로그램 ‘성공작’ 다양한 체험의 장 마련, 특별한 추억 선물 문화소외 한계 극복 배움터 구실 톡톡 금산기적의도서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름방학 특별기획프로그램이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호응을 얻고 있다. 금산기적도서관은 매달 지역적 정서에 걸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운영, 놀이터이자 배움터로서의 구실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것. 형식적인 구성에서 벗어나 자기계발 의지를 높이고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소외’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를 위한 창조적 공간으로 작은기적을 이뤄내고 있다. 8월 방학을 맞아 “야! 신나는 여름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별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적 자산의 축적은 물론 체험활동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계기를 제공했다. 7일 운영된「도서관에서 하룻밤 자기」프로그램의 경우 도서관에서 책정리 게임, 캠프파이어, 봉숭아 물들이기, 책이야기 듣기 등 도서관에서의 1박을 통해 책에 대한 친근감을 유발함은 물론 도서관 문화의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얘들아 숲으로 가자」프로그램도 숲으로 찾아가 직접 곤충채집과 식물채집 등 현장체험을 통한 친환경적 마인드를 체득하게 함으로서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웠다. <숨쉬는 항아리> 책을 읽고 직접 도자기에 그림을 넣고 가마에 구워 전시까지 해본 「흙으로 빚은 책 속 주인공」프로그램이나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사람을 귀하게 가꾸는 글쓰기 교육」도 도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19일 열릴 예정인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의 동요콘서트 역시 온가족이 함께 노래부르며 우리 노랫말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산기적의도서관은 상설프로그램으로 △나비동산 생태체험 △엄마! 엄마! 그림 읽어주세요 △엄마! 엄마! 책 읽어주세요 △영어 동화속의 여행 △어린이 사서교실 △살아있는 그림책 보기 △견학프로그램 △신나라 동화나라 △퀴즈 왕 선발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문의는 금산기적의도서관 사무실 ☎ 041) 754-7705. <사진> 금산기적의도서관이 방학을 맞아 기획한 특별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 사진은 「얘들아 숲으로 가자」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