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먹이면 이렇게 건강하답니다” 금산, 엄마젖으로 자란 튼튼아 선발대회 성료 모유수유 확산 계기 마련 모유가 좋다는 것을 많은 엄마들이 공감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모유수유의 저변은 그리 넓지 않은 편이다. 모유만 먹이면 뭔가 영양학적으로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유는 영양분과 흡수율, 소화율 면에서 분유와는 천양지차를 보인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는 등 무궁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와 관련 25일 금산다락원에서 금산군보건소가 주관하는 엄마 젖으로 자란 튼튼아 선발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인스턴트 식품의 다량섭취로 인한 영양결핍과 비만아동 양산 등 어린이들의 식습관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영아기 모유수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영아초기의 모유만이 줄 수 영양(천연DHA)이 향후 유아기를 거쳐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지능발달에도 영향 주는 사실 등 모유수유의 절대적 필요성에 대해 많은 이들이 공감한 행사였다. 1차로 선발된 아이들과 부모들이 참여했으며 대학교수와 전문의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신체 발육상태, 모자간에 애착정도, 식이 등 5가지 항목을 채점했다. 어머니가 직장에 다니는 경우와 미숙아, 쌍둥이의 경우 가산점이 붙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에 △금산읍 정혜수(父정우진)아기 △우수상 금산읍 김수현(父김태원)아기 △김강민(父김태우)아기 △벙글이상 양우성(父양도영)아기 △싱글이상 박예은(父박정우)아기가 선발되었고 최우수와 우수에 선발된 아기는 9월 14일 충남도대회에 금산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사진> 모유먹인 튼튼아 선발대회 입상자와 부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