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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약초꽃동산 인기가도

2005-09-05 | 공보담당


인삼약초꽃동산 ‘만원사례’ 우리 꽃 40종 2천본 만발... 하루 2만여명 관람객 북적 초가 등 서정적 분위기 연출, 산교육의 장 넉줄고사리, 꽃범의 꼬리, 긴병꽃풀... 생소하지만 왠지 친근감 느껴지는 단어들. 제25회 금산인삼축제 약초꽃동산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 꽃 이름이다. 100평의 공간에 온갖 야생화들이 자태를 뽐내고 새소리, 물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자연의 화음을 선물한다. 금산꽃사모(회장 변동수.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회원들이 한 달 동안 땀 흘려 가꾼 보람의 결정체가 인삼축제의 빛을 더하고 있다. 한 여름 무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27명의 회원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나서서 흙과 돌을 나르고 정성을 쏟은 덕분에 금산에서만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인삼약초꽃동산이 탄생됐다. 하루 관람객은 평균 2만여 명. 기성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선사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꽃 소중함을 체득하는 산교육의 장으로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인삼약초꽃동산의 기본적인 틀은 금산. 금산의 진산(鎭山)인 진악산을 중심축에 놓고 12폭포와 인삼포, 초가집 등을 배경으로 삼아 평온하고 안정감 있는 동선을 만들었다. 초가지붕과 흙 담, 울타리, 우물, 장독대 등 옛 방식을 그대로 옮겨 서정적인 분위기를 살려냈으며 곳곳 40종 2천 본 약초 꽃을 식재해 인삼약초의 고장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표출했다. 가꾼 이의 열정과 노력이 작품으로 탄생된 야생화 분화 80점과 식물표본액자, 전통작물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관 운영은 인삼축제 기간인 오는 11일까지 계획돼 있으나 식재된 야생화의 상태에 따라 추석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금산꽃사모 변동수 회장은 “인삼약초꽃동산의 모든 것들은 회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손수 만들 작품들”이라며 “쏟은 정성만큼 방문객들이 우리 것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제25회 금산인삼축제장에 마련된 인삼약초꽃동산 전시관에 하루 평균 2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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