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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제412회 칠백의사 순의제향 거행

2004-09-23 | 공보담당


임진왜란 당시 순국한 칠백의사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칠백의사 순의제향 행사가 23일 오후 3시 금산군 금성면 칠백의총에서 열렸다. 올해로 412회를 맞는 이번 제향행제에는 유홍준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김행기 금산군수, 충남지역 관계인사와 지역주민, 칠백의사 후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헌관(칠백의총관리소장·김명식)의 분향 및 헌작, 축관의 축문낭독, 헌관재배, 헌화(대통령 명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 제향행제에 이어 의총참배를 통해 칠백의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넋을 추모했다. 또한 이날 제향 부대행사로서 지난 6월 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의 칠백의사 애곡애족 정신의 함양을 위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 입상작품과 금산의 사계 사진 등을 모은 특별전시회 및 전통무예 택견시범이 열렸다. 칠백의총은 임진왜란때 중봉 조헌선생과 승장 영규대사가 이끄는 의병 700여명이 금산 연곤평에서 왜장 고바야카와의 1만5천여 왜군과 싸우다 중과부적으로 전원 순국하신 칠백의사의 유해를 모신 곳이다. 이 전투로 인해 왜적은 전의를 상실하여 곡창지대인 호남 진출을 포기하게 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의병 봉기를 확산시켜 전쟁에서 승리의 계기를 마련, 호국정신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편 문화재청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에 있는 칠백의총 종합조경정비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칠백의사 정신선양을 위한 각종 사업을 계속 개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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