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아직도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폐암, 위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 순으로 이들 5대 암 사망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은 증가 추세에 있어 우리를 더욱 두렵게 한다. 흡연, 짠 음식, 탄 음식 등 환경요인이 암 발생 원인의 70%를 차지하므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암 발생인구 중 1/3은 식이습관의 변화, 간염백신, 운동 등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만 되면 완치가 가능하고, 나머지 1/3은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완화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금산군보건소는 건강보험하위 30% 대상자에 대해 무료암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암예방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금산을지병원, 현대의원에서 위암과 간암, 새금산병원, 성모내과의원에서 위암, 간암, 대장암에 대한 검진을 11월 말까지 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에서 유방암에 대한 이동검진이 오는 13일과 다음달 9일부터 양일간 보건소 2층 검진실에서 있을 예정인데, 건강보험하위 30%는 무료이며, 건강보험하위 50%는 1만2천원, 일반대상자는 2만원을 내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