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지역에서 재배된 가을국화(신마)가 지난 3일부터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수출국화 화훼농가는 오는 15일까지 4만본을 수출할 계획으로 1본당 360원의 단가를 감안할 때 총 1천2백60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농가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금년도 수출은 재배농가에서 인력으로 선별한 것을 전문업체(경남 마산 진영화훼조합)에서 기계로 선별하여 품질은 높이고 일손은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출검역에 문제가 되는 총채벌레, 응애 등 병충방제 기술지도 등을 통해 농가의 수출을 돕고 있다”며 “무적심재배, 전조재배, 생산조정제(B5-9)처리 등 기술지도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12월 중순까지 15만본 수출로 9천4백만원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