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겨울철 노인 건강관리 총력 금산군보건소가 겨울철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보건소는 건강관리에 관한 전단지를 제작하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배부해 드리면서 교육도 실시하는 등 노인분들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겨울철 노인 건강관리의 최대 위험요소는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 △호흡기질환 △피부건조증 △낙상으로 인한 골절 등을 들 수 있다. 이를 질환별로 살펴보면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시’ 가장 큰 적은 단연 ‘찬바람’으로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온에 유의하고, 짠 음식은 뇌졸중을 불러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하며 ‘하루 한시간이상 햇볕을 쬐고 평소 혈압체크를 해야 한다. 호흡기질환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의 바이러스가 손쉽게 전파되면서 오는 것으로 적절한 난방과 환기로 조절이 가능하다. 가습기, 젖은 수건, 화분 등으로 습도조절을 해줄 것과 자주 손을 씻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 독감예방접종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피부건조증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심하게 올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번 겹쳐 입는 것이 좋고, 오일 등으로 피부의 건조를 예방하면 된다. 또한 겨울에는 비타민D 생성이 적어 골다공증이 심해지므로 한 시간 가량 햇볕을 쬐며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우유나 두부처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해 골다공증이 심해지는 것을 막고, 가장 중요한 것은 넘어져서 골절상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노인 어르신들이 겨울을 피하기보다는 즐기고, 혹한만 아니라면 운동과 외출을 규칙적으로 유지하여 몸의 근육과 신경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나 놀이에 가담하여 활기차고 멋진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