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가 노인 무료의치 시술완료자를 대상으로 사후관리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보건소는 2004년 한해동안 총 36명에 대해 5천2백만원을 들여 부분의치 50개, 전체틀니 18개 등 개인당 1백20만~1백90만원까지 지원했다. 이에따라 지난 26일 군보건소에서 무료의치 시술자에 대해 올바른 의치사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틀니 사용방법에 대한 비디오상영을 비롯해 사용시 의문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심혈관질환, 뇌졸중, 치매 등 노년기 건강관리 및 유지를 위해 노력할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져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석한 김모씨는 “군에서 이렇게 좋은 틀니를 만들어줘서 유용하게 잘쓰고 있다”며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오랫동안 잘 사용하는 비결인 만큼 꼭 필요한 교육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