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농업인건강관리실이 남일면 음대리와 군북면 외부리에 준공돼 지난 10일 김행기 군수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농업인건강관리실은 국·군비와 마을 자부담을 들여 기존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남일면 음대리는 19평 규모로 찜질방과 남녀 각 샤워실 및 체력단련실이 마련됐다. 군북면 외부리에는 기존건물 2층 16.5평에 체력단련실과 휴게실이 새롭게 탄생해 농업인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농업인건강관리실에는 체력단련실에 자동안마기, 런닝머신 등 건강관리기구를 설치해 도시의 헬스장이 부럽지 않음은 물론 육체의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농작업으로 뭉친 근육이 쉽게 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농작업에 시달리는 농업인들의 피로회복에 한몫을 톡톡히 할것으로 기대된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건강에 필요한 농작업 보조도구를 지원함은 물론 건강관리실 설치를 확대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고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