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 「남이보건진료소」개소식이 남이면 역평리 보건진료소에서 20일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 자리에는 김행기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오지부락 보건진료소의 이전 신축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개소한 남이보건진료소는 1981년 개소 이래 노후되고 협소하여 보건사업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신축 개소를 계기로 보다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전 신축한 남이보건진료소는 38평으로 중앙에 진료실을 아늑하게 배치하여 환자들의 심신의 안정을 꾀하였으며, 노령화되어가는 인구구조를 감안해 건강증진실을 배치, 편안하게 건강보조기구를 이용할 수 있어 10개리 480세대 1200여 주민들의 건강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