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소유주들, 엑스포 성공위해 2년간 무상사용 뜻모아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장 조성사업 일환인 엑스포장 편입 사유토지 소유주들은 금산군의 장기발전과 엑스포 성공개최에 의견을 같이하고 토지무상사용에 기꺼이 동의, 훈훈한 금산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14일 오전 인삼종합전시관에서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 추진관계자 및 편입토지소유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 토지소유주들은 “우리가 눈앞의 이익만을 따지기 보다는 엑스포를 치르는 군민으로서 향후 금산군 발전을 먼저 생각해보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토지무상사용 승낙에 흔쾌히 동의했다. 이로써 엑스포 주행사장에 포함된 사유토지 9필지 약 3400여평을 2005년 3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무상사용하게 됐다. 군은 무상사용으로 절감하게 된 임차료 6천여만원에 대해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 시급한 분야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도 관계자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에 고마움을 표하고, “금산군 발전을 위해 주민여러분들의 뜻을 잊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민들의 훈훈한 금산사랑과 협조속에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본격적인 준비는 한겨울 매서운 추위속에서도 주춧돌을 쌓듯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