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혁신마인드를 확산·전파시키기 위한 「혁신분권추진 로드맵(Road Map) 2005」를 마련,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고르게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참여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방분권」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군정전반에 대한 혁신이 필수적임을 인식하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가기로 한 것. 이 로드맵은 서두에 군정의 여건과 선진국 수준의 성공한 자치단체로 가는 길에 대해 소개하고 혁신분권의 업무추진 방향에 대한 분석 및 금산군의 3대 군정혁신방향을 업무혁신, 제도혁신, 행태혁신으로 정해 놓았다. 또한 추진방향에 있어서는 혁신분위기 조성, 혁신과제 발굴, 혁신과제 실천, 혁신과제 사후평가 등 4단계로 나눴으며, 혁신마인드 조성, 혁신인프라 구축, 신활력사업 추진, 일하는 방식개선, 혁신사례 발표 등 14개 분야에 걸쳐 88개 전략시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달 군 산하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왜 변화와 혁신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공직자 결의 및 대토론회를 개최,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아울러 신활력사업 추진 등 지역혁신역량을 결집, 군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은 물론 전 공무원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고 군정전반에 행정혁신을 추진하여 금산군이 전국 250개 자치단체 중 가장 성공한 자치단체로 우뚝서 국민소득 2만불 시대의 꿈을 이루는 선진국 수준의 길을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