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살사고의 예방을 위해 전국공통전화(1577-0199)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국적인 자살통계를 보면 1990년(3157명), 1998년(8569명), 2003년(10932명)으로 확연한 증가추세를 보인다. 자살의 증가요인으로는 우울증 증가, IMF등 경기침체, 인터넷 자살사이트 등장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보건복지부는 우울증, 신병비관 드응로 인한 충동적 자살사고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상담전화를 운영키로 하고, 이와함께 생명존중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공익광고 방송을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 금산군보건소는 주간에는 보건소(재활보건담당)에서 상담전화를 받고, 야간 및 공휴일에는 상담전문기관인 국립공주병원으로 전화를 자동착신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전국공통전화는 24시간 시내요금으로 정신보건전문요원에게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