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새희망 새출발을 위한 2005새해영농설계교육을 지난 7일부터 시작했다. 7일 열린 첫 교육에는 농업인학습단체, 작목별연구회 임원, 부락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카데미 하석권 박사와 김정섭 박사를 초빙해 관광자원을 활용한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과 지역농업 클러스터 추진방안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2005년도 금산군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오는 25일까지 농업인 4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금년 교육은 벼농사 중심의 반복교육에서 벗어나 유통, 포장, 판매기술 등 마케팅 교육에 중점을 둬 상업농시대에 맞는 농업인의 생각과 의지를 높혀나가기로 했다. 또한 2005년 달라지는 주요농정과 농업기술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영농이나 농정시책과 관련된 건의사항을 수렴 농업인의 의견이 농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군은 농업소득의 구조적 해결방안인 농외소득원을 높이기 위한 농촌관광, 벤처농업인 육성에 최대역점을 두고 추진중에 있다. 교육방법도 강사위주의 일방적 전달교육에서 벗어나 우수 농업인을 초빙, 성공사례발표 강사로 활용하는 한편 교육참여 농업인의 현장애로 기술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한 농업인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또한 품목별농업인조직을 중점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지만 희망농업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직불제 신청 농업인은 보조금 신청을 위한 친환경농업 이수가 필수적으로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 경쟁력 향상 방안을 스스로 찾는 영농교육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한편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과정에 첨단교육장비를 활용한 영상교육으로 실시함으로써 보다 현장감있는 교육이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