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정례)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인정을 함께 나눠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금산군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2일 금성면 도곡리에 거주하는 김현모씨(63세) 집에 화재가 발생 집이 모두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불 6채와 전기밥솥, 가재도구 등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금성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정애)를 통해 전달했다. 화재가 발생한 김씨는 교통사고로 지난해 부인을 잃고 현재 이혼한 아들로 인해 초등학교에 다니는 손녀와 손자를 홀로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이불집을 운영하는 김현우, 김점례씨 부부도 치약, 비누, 식용유, 수건 등 필요한 생활용품을 전달해 이웃의 훈훈한 정을 보여줬다. 김씨 부부는 현재 파랑새 가족자원봉사단원으로서 가족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